안동 하회마을 구상나무
구상나무 Korean Fir of Hahoe Vill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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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구상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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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Korean Fir of Hahoe Village |
해설문
국문
이 구상나무는 1999년 4월 21일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Ⅱ세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 하회마을 방문을 기념하기 위하여 심은 것이다.
구상나무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고유의 수종(樹種)으로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이다. 한라산과 지리산 등에 재생하는 한대성 수목(寒帶性인 樹木)인 구상나무의 열매는 원통형으로 하늘을 향하고 있으며, 떨어지는 순간 조각조각 흩어져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그리고 좋은 향기를 간직하고 있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할 때 옷을 걸어 놓는다는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구상나무는 힘찬 기상과 추위를 견디는 굳건한 힘을 지니고 있어 우리 민족의 외유내강(外柔內剛)한 모습과 같으며 선녀처럼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은 여왕의 품격을 나타내고 있다.
영문
Korean Fir of Hahoe Village
This Korean fir was planted to commemorate the visit of Queen Elizabeth II of the United Kingdom (1926- ) to Hahoe Village in Andong on April 21, 1999.
Korean fir (Abies koreana Thunb.) is an evergreen coniferous tree in the pine family (Pinaceae). It is native to the taller mountains of South Korea such as Hallasan and Jirisan. Its cylindrical cones grow upward, produce a pleasant scent, and break into many pieces as they fall.
Korean fir is known for being very resilient to cold temperatures and is thought to symbolize the strong spirit of the Korean people. There is also a legend that says that when heavenly maidens descend from the sky to bathe, they place their clothes on Korean firs. The elegance and beauty of this tree make it a representative of the plant kingdom worthy to match the status of a queen.
영문 해설 내용
이 구상나무는 1999년 4월 21일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Ⅱ세가 안동 하회마을에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심은 것이다.
구상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이다. 한국 고유의 나무로, 한라산과 지리산 등 높은 산에서 자생한다. 구상나무의 원통형 열매는 위를 향해 열리고, 좋은 향기가 나며, 떨어질 때는 조각조각 흩어진다.
구상나무는 추위를 견디는 굳건한 힘을 지니고 있어, 한국인들의 힘찬 기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한국에는 하늘의 선녀가 땅에 내려와 목욕할 때 구상나무에 옷을 걸어 놓는다는 전설이 있다. 구상나무의 아름다고 우아한 모습은 여왕의 품격과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