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 Geunjaejaesa Ritual House of the Yean Yi Clan, An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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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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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eunjaejaesa Ritual House of the Yean Yi Clan, Andong |
한자 | 安東 禮安李氏 近齋齋舍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평지길 422-4 (만운리)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민속문화재 제180호 |
지정(등록)일 | 1984년 1월 14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필지/2,450㎡ |
웹사이트 |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2017
이 건물은 근재(近齋) 이전(李荃, 1486~1529)의 덕을 기리는 재실로 조선 선조(宣祖) 24년(1591)에 건립되었다. 근재의 인품과 깨끗한 지조를 기려서 재사에 모선루(慕先樓)라는 현판을 달았다. 이전은 자(字)가 무선(茂先)으로 조선 성종(成宗) 17년에 태어나서 조선 중종(中宗) 24년에 타계하였다. 공은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고향에 내려와 풍산현에 은거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쓴 인물이다. ‘口’자 평면을 가진 재실로 기둥과 보아지 등에서 오래된 수법이 보인다.
안채는 정면 2칸의 크기로 대청을 중심으로 안방과 우측에 사랑방이 있고 안방 앞마당 쪽으로 부엌 2칸과 찬방 1칸을 달았다.
2023
근재재사는 근재 이전(近齋 李筌)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한 건물로, 손자인 이호(李瑚)가 조선 선조 24년(1591)에 지었다. 이전은 풍산에 은거하면서 후진을 양성하는 데 힘쓴 인물이다.
근재재사는 ‘ㄷ’ 자형 본채와 ‘一’ 자형 대문채가 합쳐져서 튼 ‘ㅁ’ 자형*을 이루고 있다. 대문채에는 왼쪽에서부터 대문과 마구간, 그리고 주방이 있고, 본채는 왼쪽의 앞채와 오른쪽의 안채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에는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이 있고, 왼쪽 온돌방 앞에 부엌과 찬방을 두어 앞채와 연결하였다. 앞채에는 넓은 누마루가 있으며 돌로 계단을 쌓아 오를 수 있게 하였다. 재사에는 이전의 인품과 지조를 기리고 사모한다는 뜻의 ‘모선루(慕先樓)’라고 쓴 액자가 걸려 있다.
모선루 입구에 ‘선성이씨묘하동천(宣城李氏墓下洞天)’이라 새겨진 바위가 있어서 이곳이 선성** 이씨의 묘소가 있는 곳임을 알 수 있다.
- 튼 ‘ㅁ’ 자형: 모서리가 터진 ‘ㅁ’ 자형
- 선성(宣城): 예안의 옛 지명
영문
Geunjaejaesa Ritual House of the Yean Yi Clan, Andong
2017
This is a ritual house for the preparation of ancestral rituals for Yi Jeon (1486-1529). It is named after Yi’s pen name, Geunjae. It was first built by his grandson in 1591 and was reconstructed in 1947.
Yi Jeon retired to his hometown during the literati purge of 1519, and devoted his remaining days to local education.
The main quarters of this house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two rooms, a kitchen, and a closet. The square layout of this ritual house is very common in the Gyeongsangbuk-do area.
2023
Geunjaejaesa Ritual House was first established in 1591 by Yi Ho for the preparation of veneration rituals and the maintenance of the tomb of his grandfather, Yi Jeon (1486-1531, pen name: Geunjae), a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While living in retirement in the Pungsan area, Yi Jeon devoted himself to the education of his students.
The ritual house comprises a gate quarters and a main quarters that together form a square layout with an inner courtyard. The gate quarters consists of a main gate, a stable, and a kitchen from left to right, while the main quarters consists of an outer quarters on the left and a women’s quarters on the right. The women’s quarters features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with an underfloor-heated room to each side. In front of the room on the left, there is a kitchen and pantry that connect to the outer quarters. The outer quarters features a wide, elevated wooden-floored porch, which can be accessed via a stone staircase. Its name Moseollu, meaning “Pavilion of Ancestral Admiration,” symbolizes the desire to commemorate Yi Jeon’s virtues and principles.
영문 해설 내용
2023
근재재사는 조선시대의 학자 이전(1486-1531, 호: 근재)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손자인 이호가 1591년에 지었다. 이전은 풍산에 은거하면서 후진을 양성하는 데 힘쓴 인물이다.
근재재사는 대문채와 본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대문채에는 왼쪽에서부터 대문, 마구간, 주방이 있고, 본채는 왼쪽의 앞채와 오른쪽의 안채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에는 대청을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이 있고, 왼쪽 온돌방 앞에 부엌과 찬방을 두어 앞채와 연결하였다. 앞채에는 넓은 누마루가 있으며 돌로 계단을 쌓아 오를 수 있게 하였다. 앞채의 이름은 ‘모선루’로, 이전의 인품과 지조를 기리고 사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고자료
-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483701800000
-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7679
-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 디지털안동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aks.ai/GC02400786
- 안동 예안이씨 근재재사, 『2021년 국가민속문화재(건조물) 정기조사 3』, 문화재청, 2021, 497~514쪽.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82089&bbsId=BBSMSTR_1021&mn=NS_03_08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