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화상 사적비 및 도리사 불량답시주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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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화상 사적비 및 도리사 불량답시주질비
Stele of Monk Ado and Monument Commemorating Donations to Dorisa Temple
대표명칭 아도화상 사적비 및 도리사 불량답시주질비
영문명칭 Stele of Monk Ado and Monument Commemorating Donations to Dorisa Temple
한자 阿度和尙 事蹟碑 및 桃李寺 佛糧畓施主秩碑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산20
지정(등록) 종목 시도유형문화재 제291호
지정(등록)일 1995년 12월 1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수량/면적 2기
웹사이트 아도화상 사적비 및 도리사 불량답시주질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아도화상 사적비와 도리사 불량답 시주질비는 도리사 남쪽의 비탈진 소나무 숲에 남쪽을 향하여 나란히 서 있다.

아도화상 사적비는 효종 6년(1655)에 세운 것으로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한 내용을 적은 것이며, 뒷면에는 ‘자운비(慈雲碑)’라는 글자를 음각으로 새겼다.

받침돌은 자연석이며 비석의 머릿돌 앞면에는 쌍룡을, 뒷면에는 4룡을 조각하고 그 사이에 구름을 타는 용을 조각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불량답시주질비는 도리사 운영에 보태기 위해 논과 밭을 보시한 사람의 이름과 그 양을 기록한 것으로, 숙종 38년(1712)에 세웠다. 비석의 앞면과 뒷면에는 연꽃 봉오리와 줄기를 돋을 새김하였고, 머릿돌 중앙에는 보주(寶珠)*를 새겼다.

이 비석은 능철(能哲)스님의 책임 아래에 만들었으며, 김성원(金成元)이 글자를 새겼다.


  • 보주(寶珠): 위가 뾰족하고 좌우 양쪽과 위에 불꽃 모양의 장식을 단 구슬

영문

Stele of Monk Ado and Monument Commemorating Donations to Dorisa Temple

These two stone structures honor the history of Dorisa Temple.

The stele, located to the right, was erected in 1655 to commemorate Monk Ado who introduced Buddhism to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in the 5th century. He is said to have established Dorisa Temple, the first Buddhist temple in the Silla kingdom.

The stele stands on a natural stone pedestal which has a rectangular indentation on the surface into which the stele is placed. The capstone depicts dragons and clouds, with two dragons on the front and four dragons on the back.

The commemorative monument, to the left, was erected in 1712 to record the donations of farming land to Dorisa Temple. The inscription includes the names of the donors and the area of land donated. It stands on a natural stone pedestal and has a semi-circular capstone carved with patterns of lotus buds and stems with a jewel on the top.

영문 해설 내용

이 두 비석은 도리사의 역사를 기리는 것이다.

오른쪽의 비석은 1655년에 세운 것으로, 고구려의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한 행적을 기록하였다. 아도화상은 5세기경 신라에 불교를 전했으며, 신라 최초의 사찰인 도리사를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자연 암석을 받침으로 삼아, 윗면에 홈을 파서 비를 세웠다. 머릿돌의 앞면과 뒷면에는 각각 용을 두 마리, 네 마리 조각하였고, 용 사이에는 구름을 새겼다.

왼쪽의 비석은 1712년에 세운 것으로, 도리사에 논과 밭을 시주한 사람들의 이름과 논밭의 규모를 기록하였다. 자연 암석으로 된 받침 위에 서 있으며, 반원형의 머릿돌에는 연꽃 봉오리와 줄기를 새기고 중앙 꼭대기에는 보주를 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