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문원리 삼층석탑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from Munwon-ri, Siheung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from Munwon-ri, Siheung
한자 始興 文原里 三層石塔
주소 경기도 과천시 교육원로 41 (갈현동)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39호
지정(등록)일 1983년 9월 19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시흥 문원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원래 관문리의 절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탑의 높이는 1.7m로 시멘트로 된 사각의 단 위에 서있다. 기단(기초가 되는 단)은 돌 하나를 이용한 단층으로 되어 있고, 탑신(탑의 몸통 부분)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닥돌(지대석)에는 옆 4면에 각 2개씩 눈 모양(眼象)이 새겨져 있고, 기단과 몸돌 면에는 홈을 파서 기둥처럼 보이게 했다. 1층 몸돌 한 면에는 문짝 모양으로 파여져 있는데, 그 안에 자물쇠 모양도 새겨서 꾸며놓았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 각 다른 돌로 만들어졌는데 2층과 3층의 지붕돌은 깨져서 시멘트로 고쳤다. 지붕돌 밑면에는 3단으로 받침을 얕게 새겨놓았는데, 윗면의 네 모서리가 두텁게 표현되어 다소 무거워 보인다. 처마는 느리게 수평을 이루다 네 귀퉁이에 이르러 급하게 위로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구슬인 보주가 놓여있다.

기단의 모습이나 지붕돌의 양식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from Munwon-ri, Siheung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said that the pagoda was originally located at a temple site near Munwon-ri (today’s Gwanmun-dong).

It is composed of a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round decorative top. The corners of the base and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re is a carving of a door and padlock on the first-story body stone which symbolizes that it contains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The roof stones feature three-tiered supports. The round decoration on the top is a representation of a wish-fulfilling jewel.

It measures 1.7 m in height.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문원리(지금의 관문동)의 한 절터에 있던 것이라고 전해진다.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상륜부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과 탑신의 각 층에는 모서리 기둥을 새겼다. 1층 몸돌에는 네모난 문과 문고리 장식을 새겼는데, 이는 이곳에 부처의 사리를 모셨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각 지붕돌은 밑면에 3단으로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의 둥근 장식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구슬을 나타낸 것이다.

이 탑의 높이는 1.7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