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and Retinue in Yeongwonjeon Hall of Sungnimsa Temple
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영문명칭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and Retinue in Yeongwonjeon Hall of Sungnimsa Temple
한자 崇林寺 靈源殿 地藏菩薩坐像 및 眷屬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백제로 495-57 (송천리)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9호
지정(등록)일 2001년 4월 27일
분류 유물/불교조각/목조/보살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25軀
웹사이트 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영원전은 숙종 23년(1697)에 지어졌으나 불에 타고 1926년에 인근 성불암 칠성각을 옮겨 지은 건물이다. 이곳에는 지장보살* 1구와 도명존자, 무독귀왕, 시왕상, 사자상, 동자상, 금강역사상 등의 권속(따르는 무리) 24구 등 총 25구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 불상들은 인조 12년(1634)에 조각승 수연(守衍) 등이 조성했으며, 군산 보천사(普天寺)에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지장보살과 권속들은 불교의 사후세계와 관련된 존상들을 조각으로 표현한 것인데 지장보살은 나무로, 나머지 상들은 흙으로 만들었다. 지장보살을 비롯하여 권속까지 완전하게 남아 있을 뿐 아니라 조성 연대와 조각승이 정확하게 알려진 작품으로, 17세기 전반 명부존상의 구성과 양식을 잘 보여준다.

영문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and Retinue in Yeongwonjeon Hall of Sungnimsa Temple

These statues enshrined in Yeongwonjeon Hall of Sungnimsa Temple consist of 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of Great Vows) and 24 members of his retinue. The statues were made in 1634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sculptor-monk Suyeon. Originally enshrined at Bocheonsa Temple in Gunsan, these statues were moved to Sungnimsa Temple in the 20th century. The statue of Ksitigarbha is made of wood, while the others are made of clay.

Located in the center is the seated statue of Ksitigarbha, who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Standing to the left and right of Ksitigarbha are statues of Demon King Wudu and the sage monk Daoming. Depicted seated in chairs along the wall are the Ten Underworld Kings, who preside over the judgment of the dead. Standing next to the Ten Underworld Kings are two judges, two messengers, and two child attendants. The two statues located to either side of the entrance are Wrathful Guardians who protect the teachings of the Buddha.

영문 해설 내용

숭림사 영원전에는 지장보살과 총 24구의 권속상이 모셔져 있다. 이 불상들은 1634년 승려 조각가인 수연이 중심이 되어 조성했으며, 군산의 보천사에 있던 것을 20세기에 숭림사로 옮겨 모셔왔다고 한다. 지장보살상은 나무로, 나머지 상들은 흙으로 만들어졌다.

불단 중앙에 앉아있는 지장보살은 저승세계인 명부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다. 지장보살의 양옆에는 무독귀왕과 도명존자가 서 있다. 그 양쪽으로는 저승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재판관인 시왕들이 의자에 앉아있고, 시왕 옆에는 판관상, 사자상, 동자상이 둘씩 배치되어 있다. 입구 쪽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금강역사상이 있다.

참고자료

  • 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좌상 및 권속, 디지털익산문화대전 http://iksan.grandculture.net/iksan/toc/GC07500444 -> 1634년 수조각승 수연(守衍)과 쌍휘(雙輝), 영철(靈哲), 성림(性林), 대웅(大雄), 의철(儀哲), 성민(省敏) 등이 함께 조성하였다.
  • 함라산 숭림사, 옛문화답사회,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drkdc/221689825518 -> 2019년 답사사진. 권속들 자세히 볼 수 있음.
  • 전란 이겨내고 불교 조각 거두로 ‘우뚝’, 현대불교신문, 2016.8.12.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8301 -> 수연 스님은 1625년에 전남 나주 쌍계사 목조석가오존상과 나한상 등(나주 다보사 봉안), 1634년에 전북 옥구 보천사 목조지장보살좌상와 시왕상(익산 숭림사 봉안), 1636년 전등사 목조지장보살좌상와 시왕상, 1639년에 남원 풍국사 목조삼세불좌상(예산 수덕사 봉안)을 제작하였다.
  • 익산 숭림사 영원전, 지장보살좌상과 명부시왕상 및 그 권속, 왕바다리의 생태정원,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prothneyi/22021382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