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삼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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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삼인당
Samindang Pond of Seonamsa Temple
선암사삼인당, 디지털순천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선암사삼인당
영문명칭 Samindang Pond of Seonamsa Temple
한자 仙巖寺三印塘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지정(등록) 종목 전라남도 기념물
지정(등록)일 1980년 6월 2일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기타
소유자 선암사
관리자 선암사
웹사이트 순천 선암사 측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삼인당은 긴 타원형의 연못 안에 달걀 모양의 섬이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선암사 사적에 따르면 신라 경문왕 2년(862)에 도선국사가 축조한 것이다.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정원에는 직선형 연못이 일반적이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정원에는 주로 타원형 연못이 만들어졌다. 조성 양식으로 보아 선암사 삼인당은 조선시대 이전에 만든 것으로 추정한다.

삼인이란 삼법인(三法印)의 줄임말로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을 뜻하며, 삼인당은 불교의 이상을 배경으로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독특한 이름과 모양을 가진 연못은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다.

영문

Samindang Pond of Seonamsa Temple

Samindang Pond, located between Seungseongyo Bridge and Iljumun Gate on the path into Seonamsa Temple, is said to have been constructed by Monk Doseon in 862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76-935). Having an elongated oval shape with a round island at one end, it is the only extant example of a Unified Silla-period artificial pond, which were generally oval in shape rather than rectangular in shape as was typical in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name Samindang, meaning “Pond of the Three Seals,” refers to the three Dharma seals that represent the core principles of Buddhism: impermanence, non-self, and nirvana.

영문 해설 내용

선암사의 승선교를 지나 일주문으로 향하는 길에 조성된 삼인당은 통일신라시대인 862년 도선이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긴 타원형의 연못 안에 둥근 섬이 있는 독특한 양식이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주로 타원형 연못이 만들어졌고, 조선시대에는 사각형의 연못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형태의 연못은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다. 삼인당이라는 이름은 불교의 “삼법인”에서 유래된 것이다. 삼법인은 제행무상인, 제법무아인, 열반적정인을 뜻하며, 불교의 세 가지 중심사상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