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대각암 승탑
| 순천 선암사 대각암 승탑 Stupa at Daegagam Hermitage of Seonamsa Temple, Sun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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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록유산 Encyves,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인문학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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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순천 선암사 대각암 승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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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Stupa at Daegagam Hermitage of Seonamsa Temple, Suncheon |
| 한자 | 順天 仙巖寺 大覺庵 僧塔 |
| 주소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
| 지정(등록)일 | 1992년 1월 15일 |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 소유자 | 선암사 |
| 관리자 | 선암사 |
| 시대 | 고려시대 |
| 수량/면적 | 1기 |
| 웹사이트 | 순천 선암사 대각암 승탑,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승탑(부도)은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봉안하는 묘탑으로, 입적한 승려를 추모하고 존경심을 나타내기 위해 세운다.
고려시대에는 승탑과 탑비가 일정한 체계를 갖추어 조성되었으며, 왕사나 국사를 지냈거나 왕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승려가 입적한 후 승탑이 세워졌다.
대각암 승탑은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의 사리를 모신 것이라고 전하며, 선암사에는 대각국사와 관련한 진영과 가사 등 유물이 남아 있다.
서암(西庵)이라고도 불렀던 대각암 뒤쪽 언덕에 자리한 이 승탑은 무너졌던 것을 복원한 것이다.
승탑의 주인공과 구체적인 내력을 담은 탑비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받침돌에 새긴 안상과 구름무늬, 연꽃무늬, 그리고 지붕돌에 표현한 귀꽃 등으로 보아 고려 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한다.
선암사에서는 고려시대에 건립한 세 개의 승탑이 사찰의 터를 다지는 진압 부도라고 전해 온다.
영문
Stupa at Daegagam Hermitage of Seonamsa Temple, Suncheon
A stupa is a structure built to enshrine the relics or cremated remains of an eminent Buddhist monk. It is usually accompanied by a stele that commemorates the monk’s life and achievements.
This stupa at Daegagam Hermitage is characteristic of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as seen in the floral, cloud, and lotus designs on the pedestal and the floral decorations at the corners of the roof stone. It is unknown for certain to whom the stupa belongs as its stele no longer remains, however it is said to belong to Monk Uicheon (i.e. State Preceptor Daegak, 1055-1101), whose portrait (Treasure) is enshrined at Seonamsa Temple. It is one of Seonamsa Temple’s three early Goryeo-period stupas, which are said to collectively help suppress the energy of the terrain according to Korean feng shui principles.
영문 해설 내용
승탑은 덕망 높은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신 곳이다. 승탑은 보통 스님의 행적과 업적을 기록한 탑비와 함께 세워진다.
대각암의 승탑은 받침돌에 새긴 안상과 구름무늬, 연꽃무늬, 그리고 지붕돌에 표현한 귀꽃 등으로 보아 고려 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탑비가 남아 있지 않아 누구를 위해 세워진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대각국사 의천(1055-1101)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전한다. 선암사에는 의천의 진영(보물)도 남아 있다. 이 승탑은 선암사에 있는 총 3기의 고려시대 승탑 중 하나이며, 이 승탑들은 사찰 터의 기운을 다지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