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해설문

수원 화성 - 팔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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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문
Paldalmun Gate, Suwon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주년 기념 특별전 도록 『성곽의 꽃,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 2017.
대표명칭 수원 팔달문
영문명칭 Paldalmun Gate, Suwon
한자 水原 八達門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2가 정조로 780
지정번호 보물 제402호
지정일 1964년 9월 3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궁궐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국문

  • 1794년(정조 18) 창건
  • 2013년 해체·수리

화성의 남쪽 정문이다. 문 이름은 ‘산 이름이 팔달이므로 문도 팔달이라고 하여 사방팔방에서 배와 수레가 모이는 뜻을 취한 것’이라고 정조 스스로 풀이했다. 팔달문 주변은 화성을 축성하기 전에도 주막이 발달했고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다. 문을 나가면 삼남지방으로 통했고, 융건릉을 참배하는 국왕의 행차도 이 문을 지났다. 문 앞은 남옹성이 감싸고 있고, 좌우에 설치되었던 적대는 사라지고 없다.

팔달문의 규모와 형식은 장안문과 동일하지만 세부 장식이 더 가미되었다. 기둥 위에 놓인 창방의 끝은 장안문에서는 단순히 수직으로 가공된데 비해서 팔달문은 비스듬히 잘리면서 곡선으로 꾸민 초각 장식을 두었다. 팔달문 공포를 짜는 공정을 책임 맡았던 강원도 출신 목수는 8년 뒤 창덕궁 인정전을 짓는 공사에서 목수 2인자로 활약을 했다. 석축 쌓는 공사 감독관과 석공 우두머리 이름이 석축에 새겨져 있다.

팔달문은 작은 수리를 여러 차례 하다가 2013년에 문루 전체를 해체하고 수리하였다. 부러진 부분은 철물로 보강하고 패인 부분은 다른 나무로 메우면서 최대한 원래의 재목들을 재사용하여 본래 모습을 살렸다.

영문

Paldalmun is the south gate of Hwaseong Fortress. “Paldal (八達)” literally means “to lead in all directions.” The name comes from Paldalsan Mountain to the west of the fortress.

One of the four gates of Hwaseong Fortress, Paldalmun was constructed in 1794. It consists of a stone arch, two-story wooden pavilion, and a semi-circular stone wall which helps defend the gate. The names of those involved in the construction are inscribed on the stone wall of the gate.

The roads near this gate led to the southern regions of the Korean Peninsula, and various goods from Chungcheong and Jeolla provinces came through Paldalmun to be sent north to Hanyang, the capital city. Therefore, markets and taverns were established in the area around the gate, which was always crowded with people. The tombs of King Jeongjo and his father Prince Sado are located 10 km to the south of Paldalmun Gate.

Paldalmun was comparatively well-preserved and was therefore designated as Treasure No. 402 in 1964. For safety purposes, the gate was dismantled to be rebuilt in 2013.

영문 해설 내용

팔달문은 화성의 남쪽 출입문이다. 팔달(八達)은 '모든 방향으로 통한다'는 뜻이며, 화성 서쪽에 있는 팔달산에서 이름을 따왔다.

화성의 4대문 중 하나인 팔달문은 1794년에 세워졌으며, 석조 홍예문, 중층 목조 누각, 석조 옹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문의 건축에 참여하였던 사람들의 이름이 벽에 새겨져 있다.

문을 나서면 한반도의 남쪽 지방으로 갈 수 있는 길로 이어졌고, 충청도와 전라도의 다양한 물자들이 이 문을 통해 성안에 들어왔다가 북쪽 서울로 갔다. 따라서 문 주변에는 시장이 발달했고 늘 사람들의 통행이 많았다. 정조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이 팔달문에서 남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팔달문은 원래의 모습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며, 1964년 보물 제402호로 지정되었다. 안전상의 이유로 2013년 해체수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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