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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 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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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화성의 북쪽 성 바깥, 용두 바위 아래에 있는 연지이다. 용연이라는 이름의 연지는 금강산 구룡연을 비롯해서 전국 이름난 명소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갖가지 전설이 깃들여있기도 하다. 화성의 용연은 남쪽 용두 바위에서 유래하였다. 화성성역의궤에는 연지 형태가 반달과 같고 가운데 작은 섬이 있다고 적었다. 연지 남쪽으로 돌출한 용두 바위를 두고 의궤에서는 물고기 잡는 조대(釣臺)로 쓸 만하다고 했다. 바위 위에는 동북각루(방화수류정)가 우뚝하게 서 있다. 연지 서쪽에 물 빠지는 곳이 마련되어서 물이 넘치면 이곳을 통해 물이 화홍문 밖으로 흘러 나간다. 물 빠지는 곳에는 이무기를 새긴 돌조각이 볼만하다.

1979년 화성을 복원하면서 토사가 쌓인 연지 주변도 정비하고 옛날 돌로 쌓았던 석축도 찾아내어 모습을 다듬었다. 또 옛 그림에 의거해서 연지 주변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섬에는 소나무를 심어 운치를 살렸다. 20세기에 들어와 수원8경이 거론되면서 용연에 비친 달 떠오르는 모습을 이르는 용지대월(龍池待月)이 8경의 하나로 꼽혀서 널리 사랑 받고 있다.

  • 연혁 - 1796년(정조20) 조성 / 1979년 주변 정비
  • 규모 - 전체경역 약 7,000㎡, 섬면적 250㎡, 수면 면적 3,000㎡

영문

This pond is called “Yongyeon," meaning “pond where a dragon stays.” The name comes from the rock under the Northeastern Corner Pavilion (Banghwasuryujeong) called Yongdubaui, meaning “dragon head rock.” In Korea, there are a number of other ponds with the same name, Yongyeon, each with its own legend related to dragons.

There is a small, round island in the middle of the pond, which is a common feature of traditional Korean ponds. The moon's reflection in this pond is considered one of eight scenic views of Suwon.

영문 해설 내용


화성 북쪽 성 바깥, 용두 바위 아래에 있는 못이다. 용연 즉 용이 머머는 못이란 이름을 지녔다, 한국에는 같은 이름의 못이 전국 여러 곳에 있고 제각기 다른 전설과 설화가 깃들여있다. 화성 용연은 용두 바위에서 유래했다. 물이 넘치면 못 서쪽으로 빠져 나가는데, 이곳에 하늘로 오르지 못한 용 얼굴을 새긴 돌 조각이 볼 만하다. 못 한 가운데는 작은 섬이 있다. 용연에 비친 달 떠오르는 모습은 수원의 여덟 곳 경승지의 하나로 널리 사랑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