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해설문

수원 화성 - 서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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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대 (西將臺)
Western Command Post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주년 기념 특별전 도록 『성곽의 꽃,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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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 1794년(정조 18) 창건
  • 1971년 재건
  • 2006년 화재 후 수리

팔달산 정상에 자리 잡은 군사 지휘소이다. 화성에는 두 곳의 장대가 있는데 동장대는 평상시 군사들이 훈련하는 장소로 쓰고, 서장대는 군사훈련 지휘소로 썼다. 서장대에서 멀리 용인 석성산 봉화와 융릉 입구까지 한눈에 살필 수 있었다고 한다.

서장대는 아래층은 사면 3칸, 위층은 1칸으로 위로 가면서 좁아진 형태다. 아래층은 장수가 머물면서 군사훈련을 지휘하고, 위층은 군사가 주변을 감시하는 용도로 썼다. 위층 처마 밑에 걸린 ‘화성장대’ 네 글자는 정조의 글씨이다. 정조는 서장대에서 군사훈련인 성조식(城操式)을 거행했는데, 1795년 성조식이 끝난 뒤 현판의 글씨를 쓰고 만족스럽고 기쁜 마음을 시로 표현했다. 화성에서 유일하게 정조가 짓고 글씨를 쓴 두 개의 현판이 걸려 있었다.

영문

A command post, called jangdae in Korean, is the center from which a military commander would direct soldiers during military drills and war. In Hwaseong Fortress, there are two command posts: one in the western section and one in the eastern section.

Located at the top of Paldalsan Mountain, the Western Command Post was the general command center of Hwaseong Fortress. In 1795, when King Jeongjo visited the fortress, he took command of the military training from this post. The scene of this famous event was illustrated in various royal records. It was also painted on eight-panel folding screens, together with other important moments from the king’s visit. The wooden plaque reading “Hwaseong Jangdae (華城將臺),” meaning “Command Post of Hwaseong Fortress,” was calligraphed by King Jeongjo.

영문 해설 내용

장대는 전쟁 또는 군사훈련 시에 대장이 성 안의 군사들을 지휘하기 위한 곳이다. 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다.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는 화성의 총지휘소이다. 1795년 화성에 행차한 정조는 서장대에 앉아 군사훈련을 직접 지휘하였다. 이때의 장면은 의궤에도 기록되어 있으며, 특히 다른 주요 행사의 장면들과 함께 8폭짜리 병풍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화성장대(華城將臺)’라고 쓴 편액의 글씨는 정조가 친히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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