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 북동포루(砲樓)
북동포루 北東砲樓 Northeastern Artillery Pavi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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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 1794년(정조 18) 창건
- 1977년 복원
장안문의 동쪽에 설치한 화포를 갖춘 시설이다. 화성에는 모두 5곳의 포루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포루가 등장했는데 정약용은 중국의 제도를 두루 살펴 발전된 형태의 포루를 설계했다. 포루는 벽돌로 만든 3층 구조로, 아래 두 층은 화포나 총을 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상층은 군사들은 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누각을 만들었다. 『화성성역의궤』에 포루의 구조가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영문
An artillery pavilion, called poru in Korean, is an outwardly projecting structure topped with a pavilion, inside which artillery is installed for use in attacking the enemy. There are five artillery pavilions in Hwaseong Fortress.
The Northeastern Artillery Pavilion is located in a flat area between the Northern Watergate and Northeastern Bastion. The lower part of its wall was built with stones. The bastion, built of brick, has several arrowslits. It has three floors, with artillery installed on the bottom floor. The roof of this artillery pavilion has an uncommon asymmetrical shape.
영문 해설 내용
포루(砲樓)는 성벽의 일부를 외부로 돌출시킨 치성 위에 누각을 두고 그 안에 포를 설치하였다가 외적을 공격하도록 설치한 시설이다. 화성에는 모두 5개소의 포루를 설치하였다.
북동포루는 북수문과 북동치 사이 평탄한 곳에 세웠다. 성벽 아래층은 돌로 쌓았고, 포루는 벽돌로 쌓아 여러 개의 총구멍을 냈다. 포루 내부는 3층으로 이루어졌으며, 아래층에 포를 설치했다. 지붕은 독특한 비대칭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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