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해설문

수원 화성 - 동북공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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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심돈 (東北空心墩)
Northeastern Watchtower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주년 기념 특별전 도록 『성곽의 꽃,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 2017.



해설문

국문

  • 1796년(정조 20) 창건
  • 1976년 복원

화성 동북쪽에 세운 망루시설이다. 내부는 3층으로 벽돌로 원통형의 벽체를 만들고 안쪽에 계단을 시설하여 오르내릴 수 있다. 3층에는 목조 망루를 두었다. 외벽에는 밖을 감시하거나 총, 포, 화살을 쏠 수 있는 구멍을 가득 냈다. 이 구멍들은 안으로 빛을 들이고 환기를 시키는 창 역할도 했다. 1층에는 파수꾼이 거처하는 온돌방을 마련하였다.

좌의정 채제공은 꼭대기까지 올라가본 뒤 정조에게 “층계가 구불구불하게 나 있어 제도가 기이하고도 교묘하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내부에 계단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형상을 빗대서 소라각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화성에는 모두 세 곳에 공심돈을 지었으나 이곳과 서북공심돈만 남고 남공심돈은 아직 복원하지 못했다.

영문

This is a watchtower for monitoring the surroundings and attacking enemies. Its Korean name, gongsimdon, means “hollow outpost.” This is because a gongsimdon conventionally has no facilities in its tall brick tower apart from an inner staircase and arrowslits in the walls. In Korea, this kind of watchtower was only constructed in Hwaseong Fortress. There were originally three watchtowers in Hwaseong Fortress, but only two remain today.

The Northeastern Watchtower is the only cylindrical brick building constructed during the Joseon period. It consists of three floors and is topped with a pavilion. It is also called “Soragak,” literally meaning “conch tower,” referring to the shape of the spiral staircase inside. This watchtower was largely destroyed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and was reconstructed in 1976.

영문 해설 내용

공심돈은 주변을 감시하고 적이 오면 공격하기 위한 망루이다. 공심돈이란 '비어있는 돈대'라는 뜻으로, 벽돌로 망루를 높이 쌓고 내부에는 계단을 두며 벽에는 총구멍을 냈다. 이러한 건축물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 화성에는 원래 세 개의 공심돈이 있었으나 지금은 두 개만 남아있다.

동북공심돈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건물 중 유일한 벽돌조의 원통형 건물이다. 내부는 3층으로 되어 있고, 꼭대기에는 누각을 올렸다. 일명 '소라각'이라고도 불리는데, 내부에 있는 나선형의 계단이 소라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동북공심돈은 한국전쟁 중에 크게 파괴되었다가 1976년에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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