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봉녕사 석조삼존불
봉녕사 석조삼존불 Stone Buddha Triad of Bongnyeong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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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봉녕사 석조삼존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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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Buddha Triad of Bongnyeongsa Temple |
한자 | 奉寧寺 石造三尊佛 |
지정(등록) 종목 |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
지정(등록)일 | 1994년 10월 29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3기 |
웹사이트 | 봉녕사 석조삼존불,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봉녕사의 연원은 고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희종 4년(1208)에 원각국사(圓覺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용화각(龍華閣)에는 고려 후기에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석조삼존불상이 모셔져 있다. 1970년대에 법당 터를 닦던 중에 땅속에서 좌상(坐像)인 본존불과 입상(立像)의 좌우협시불이 발견되었다. 본존불은 오른쪽 어깨가 노출된 법의를 입고 있으며, 오른손은 무릎에 놓고 왼손은 가슴에 대고 있다. 좌우협시불의 형체는 많이 닳아 잘 보이지 않으나 대좌*의 연꽃무늬는 잘 남아 있다. 모래질이 많은 재질 때문에 형체가 심하게 닳아 구체적인 시기를 알 수는 없지만 고려 후기 지방의 양식을 보여 주는 사례로 인정받아 1994년에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대좌(臺座): 부처나 보살 등을 안치하기 위한 받침
영문
Stone Buddha Triad of Bongnyeongsa Temple
This stone triad enshrined in Yonghwagak Hall consists of a principal buddha in the center flanked by two attendant bodhisattvas. Presumed to date to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the statues were discovered buried underground during repairs of the worship hall in the 1970s. The buddha sits with his legs crossed atop a pedestal and wears a robe draped over his left shoulder. His right hand rests on his knee, while his left hand is placed on his chest. The bodhisattvas stand on pedestals with well-preserved lotus designs. Overall, the triad’s facial features are largely obscured due to severe weathering.
Bongnyeongsa Temple is said to have been established in 1208 by State Preceptor Wongak. Well known as a monastery for Buddhist nuns, the temple was expanded in the 1970s, at which time many of its buildings were newly constructed.
영문 해설 내용
용화각에 모셔진 이 석조삼존불상은 중앙의 본존불과 그 양옆의 협시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1970년대에 법당을 수리하던 중에 땅속에서 발견되었다. 본존불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으며, 왼쪽 어깨에 법의를 걸치고 있다. 오른손은 무릎에 놓고 왼손은 가슴에 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다. 협시보살은 연꽃무늬가 잘 남아있는 대좌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삼존불의 얼굴은 마모가 심해 대부분 알아보기 어렵다.
봉녕사는 1208년 원각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1970년대에 사찰을 확장하면서 건물들을 새로 지었고, 비구니의 수련 도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