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운교 도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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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도솔천
Dosolcheon Hall of Suunism
수운교도솔천,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수운교도솔천
영문명칭 Dosolcheon Hall of Suunism
한자 水雲敎兜率天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추목동 자운로245번길 80-87
지정번호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8호
지정일 1999년 5월 26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민족종교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수운교도솔천,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수운교 도솔천은 수운교 본부의 본당 건물이다. 수운교는 천도교에서 분파된 종파로, 최제우를 교조(敎祖)로 이상룡이 창립하였으며, 1930년 본부를 현재 장소에 이전하면서 건립되었다. 도솔천은 수운교의 본부 중 가장 중요한 본당 건물로, 천궁(天宮) 또는 천단(天壇)이라고도 한다. 이곳에는 도솔천을 비롯하여 봉령각(鳳靈閣), 법회당(法會堂), 용호당(龍虎堂), 장실(丈室) 등이 있다. 도솔천은 1929년에 건립되었고, 장실은 1921년에, 용호당은 1948년(1940년 벼락으로 소실 되어 1948년 재건립)에 건립된 것이다.

도솔천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공포와 조각 등이 매우 화려하다. 이는 조선 후기의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조선의 마지막 궁궐 목수 최원식(崔元植)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것이다. 도솔천은 당시의 건축 기법과 장식 문양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귀중한 건축 문화유산이다.


  • 교조: 어떤 종교나 종파를 처음 세운 사람.

영문

Dosolcheon Hall of Suunism

Dosolcheon Hall is the main worship hall of the headquarters of Suunism, a native religion of Korea. Suunism is a faction of Cheondogyo (Religion of the Heavenly Way) that was founded in 1923 in Seoul by Yi Sang-ryong. Its headquarters were relocated to Daejeon in 1925, and this building was built in 1929.

Yi Sang-ryong designed the building himself, and it is said to have been built by Choe Won-sik, the last palace carpente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who had participated in the reconstruction of Gyeongbokgung Palace in the late 19th century.

The roof-support brackets and decorations of the exterior of the building are very intricate. Inside, there is an altar which enshrines a golden square that symbolizes the assistance of the heavens. To the left and right of the square are circles that symbolize the sun and moon. Along the front of the altar are the spirit tablets of the religion's four holy men, namely Dangun, Laozi, the Buddha, and Confucius, who each symbolize Korean folk belief, Daoism, Buddhism, and Confucianism. In front of the altar is a six-story pagoda.

영문 해설 내용

도솔천은 한국 민족 종교인 수운교 본부의 본당이다. 수운교는 천도교에서 분파된 종파로, 이상룡이 1923년 서울에서 창립하였으며, 1925년 본부를 대전으로 옮겨 1929년에 도솔천을 건립하였다.

건물의 설계는 교주 이상룡이 직접 했고, 경복궁 중건 공사에 참여했던 조선의 마지막 궁궐 목수 최원식이 맡아서 지었다고 한다.

건물 외부는 공포와 장식 등이 매우 화려하다. 내부의 중앙에는 하느님의 보좌를 상징하는 사각형의 천단을, 천단 좌우로는 해와 달을 상징하는 원형의 일월상을 모셨다. 천단 앞에는 각각 한국의 민속신앙, 도교, 불교, 유교를 상징하는 단군, 노자, 석가, 공자 네 성인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천단 앞에는 6층 탑이 있다.

참고자료

  • 수운교 홈페이지 http://www.suwoongyo.or.kr/main/suwoon/frame.html -> 종교 정보, 건물 건립연대 비정.
  • https://blog.naver.com/py1978/221460587384 -> 내부사진
  • http://blog.daum.net/esplanade12/11804378
  • 천단좌우에는 원형으로 일월상을 모셨다. 좌측의 일정상(日精像)은 해를 상징하는 동시에 성덕군 나옹불사님을 표상하며, 우측의 월정상은 달을 상징하는 동시에 순덕군 수운천사님을 표상하였다. 좌우로 자미성과 삼태성과 동남서북으로 사대칠성을 조성하여 대우주의 실상을 36성신으로 형상하였다. 그리고 서쪽벽에는 수운 천사님의 명에 따라 이남곡 화사가 화성한 18두 신장의 동진보살 탱화를 봉안하였다. / 도솔천궁 울타리 정방위에 네 문이 있다. 동문을 용호문, 남문을 광덕문, 서문을 보화문, 북문을 성덕문이라 현판하였다.
  • 4대문으로 둘러쌓인 도솔천 천단에서는 매일 조석 예경과 매월 초하루, 보름에는 삭망 치성기도를 드리며, 수운천사님 탄신일과 개교기념일에 최존의식을 봉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