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일원
속리산 법주사 일원 Beopjusa Temple and Surroundings in Songnisan Mount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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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속리산 법주사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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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eopjusa Temple and Surroundings in Songnisan Mountain |
한자 | 俗離山 法住寺 一圓 |
주소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1-1번지 일원 |
지정(등록) 종목 | 명승 제61호 |
지정(등록)일 | 2009년 12월 9일 |
분류 | 자연유산/명승/역사문화명승 |
시대 | 시대미상 |
수량/면적 | 18,464,375.92㎡ |
웹사이트 | 속리산 법주사 일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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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설문
국문
2019
명승 속리산 법주사 일원은 법주사를 중심으로 속리산의 천왕봉과 관음봉을 연결하는 일대 18,590,000㎡(5,623,475평)를 말한다.
속리산은 해발 1,057m의 천왕봉을 비롯해 9개의 봉우리가 있어 원래는 구봉산이라고 불렸으나, 신라 때부터 속리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속리산 일원은 대한 8경중의 하나로 제2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리는데 4계절의 변화에 따른 경치와 기암, 기석은 절경을 이루고 있고, 대소사찰이 곳곳에 있어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속리산의 대표사찰인 법주사는 553년 의신조사가 서역에서 불경을 가져와 산세의 험준함을 보고 큰 절을 세워 법주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혜공왕 12년(776)에 진표율사가 대규모로 중창하였으며, 고려시대를 거치며 현재의 규모를 갖추었으나 정유재란으로 전소되었다. 조선 인조 2년(1624)에 사명대사 및 벽암대사에 의해 다시 중건되고 보수 증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국내 유일의 목탑인 보은 법주사 팔상전(국보 제55호)을 비롯하여,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국보 제5호), 보은 법주사 석련지(국보 제64호),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보물 제15호),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보물 제915호) 등 국보 3점, 보물 13점, 천연기념물 1점, 도지정문화재 24점이 소장되어 있다.
속리산 법주사 일원은 1966년 사적 및 명승 제4호로 지정되었고 2009년 속리산 법주사 주변 지역은 사적으로 변경 지정되었다. 또한 법주사 일원은 2018년 6월 30일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공주 마곡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속리산 중에는 법주사를 포함하여 복천암, 탈골암 등 10개소의 전통사찰이 산재하고 있다.
2021
속리산의 대표 사찰인 법주사는 553년 의신조사가 서역에서 불경을 가져와 주변 산세를 보고 세운 절이라고 한다. 혜공왕 12년(776)에 진표율사가 대규모로 중창하였으며, 고려시대를 거치며 현재의 규모를 갖추었으나 정유재란으로 전소되었다. 조선 인조 2년(1624)에 사명대사 및 벽암대사가 다시 중건한 후 보수 증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속리산에는 해발 1,057m의 천왕봉을 비롯해 9개의 봉우리가 있다. 원래는 구봉산이라고 불렸으나, 신라 시대부터 속리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속리산 일원은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제2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린다. 4계절의 변화에 따른 경치와 기암, 기석은 절경을 이루고 있고, 크고 작은 10개의 전통사찰과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국내 유일의 목탑인 보은 법주사 팔상전(국보 제55호)을 비롯하여,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국보 제5호), 보은 법주사 석련지(국보 제64호),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보물 제15호),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보물 제915호) 등 다수의 국가 지정 및 도 지정 문화재가 있다.
속리산 법주사 일원은 1966년 사적 및 명승 제4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 속리산 법주사 주변 지역은 사적으로, 속리산 법주사 일원은 명승으로 변경 지정되었다. 법주사는 2018년 7월 4일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공주 마곡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영문
- Beopjusa Temple and Surroundings in Songnisan Mountain
2019
The Songnisan Mountain area is a scenic site which harmonizes with the year-round beautiful landscape as well as 10 Buddhist temples, such as Beopjusa Temple, Bokcheonam Hermitage, and Talgoram Hermitage. Beopjusa Temple and its surrounding area of 18.59 sq. km, including Songnisan Mountain's highest peaks, Cheonwangbong (1,057 m above sea level) and Gwaneumbong (982 m above sea level), were designated as Scenic Site No. 61 in 2009.
The original name of Songnisan Mountain was Gubongsan Mountain because of its nine highest peaks. But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was changed to its current name meaning "a mountain far from the secular world." It has long been considered a sacred mountain and is famous for its cherry blossoms in spring, green pine trees in summer, autumn foliage in fall, and snowy landscape in winter.
Beopjusa Temple, the representative temple of Songnisan Mountain, was originally established in 553. Over a few centuries, it was renovated and expanded by many of Korea's most renowned monks. But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the entire temple was burned to the ground along with its associated hermitages. Its reconstruction began in 1624. Today, the temple is home to three national treasures, 13 treasures, one natural monument, and 24 provincial cultural heritages, such as the only extant wooden pagoda in Korea (National Treasure No. 55), a twin lion stone lantern (National Treasure No. 5), a stone lotus basin (National Treasure No. 64), a stone lantern with reliefs of the Four Guardian Kings (Treasure No. 15), and Daeungbojeon Hall (Treasure No. 915).
As the Beopjusa Temple area embodies the asceticism and daily life of Buddhist monks that is characteristics of a mountain temple, it was inscribed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in 2018 together with six other temples under the name "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2021
Beopjusa Temple is said to have been established in 553 by the Buddhist monk Uisin. In 776, the temple underwent a large-scale expansion overseen by the monk Jinpyo and continued to grow throughout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burnt down in the Japanese invasion of 1597, was rebuilt in 1624 by the monks Samyeong and Baekam, and has since undergone several renovations and expansions.
This Buddhist temple is home to numerous designated cultural heritages, including Korea’s only extant wooden pagoda Palsangjeon (National Treasure), a twin lion stone lantern (National Treasure), a stone lotus basin (National Treasure), a stone lantern with reliefs of the Four Guardian Kings (Treasure), and Daeungbojeon Hall (Treasure). As Beopjusa Temple embodies the traditional asceticism and monastic lifestyle that are characteristic of a mountain temple (sansa), it was inscribed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in 2018 together with six other temples under the name “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Songnisan Mountain, where Beopjusa Temple is located, is a renowned scenic site known for its beautiful seasonal landscapes. The name Songnisan means “Mountain Far from the Secular World” and was used since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Prior to that, the mountain had been known as Gubongsan, meaning “Mountain of the Nine Peaks,” the highest of which is Cheonwangbong Peak (1,057 m above sea level). Apart from Beopjusa Temple, Songnisan Mountain is home to nine other traditional Buddhist temples.
영문 해설 내용
2019
속리산 일대는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법주사, 복천암, 탈골암 등 10개의 사찰 및 산내 암자의 전통 건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경승지이다. 법주사를 중심으로, 속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해발 1,057m)과 관음봉(982m)을 포함하는 18.59㎢ 넓이의 일대가 2009년 명승 제61호로 지정되었다.
속리산은 9개의 높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원래는 구봉산이라고 불렸으나, 통일신라 때부터 ‘속세를 떠난 산’이라는 뜻의 속리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일컬어졌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유명하다.
속리산의 대표사찰인 법주사는 553년에 창건되었다. 수 세기에 걸쳐 여러 고승들에 의해 중창, 중수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사찰 전체와 산내 암자가 모두 소실되었다. 1624년부터 재건이 시작되었고, 현재 한국 유일의 목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을 비롯하여, 쌍사자 석등(국보 제5호), 석련지(국보 제64호), 사천왕 석등(보물 제15호), 대웅보전(보물 제915호) 등 국보 3점, 보물 13점, 천연기념물 1점, 도지정문화재 24점이 소장되어 있다.
법주사 일원은 승려들의 수행과 일상생활을 위한 산내 사찰로서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어,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6개 사찰들과 함께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2021
법주사는 553년 의신조사가 세웠다고 한다. 776년에 진표율사가 대규모로 중창하였고 고려시대를 거치며 계속 사세가 커졌으나, 정유재란으로 전소되었다. 1624년에 사명대사와 벽암대사가 다시 세운 후 여러 차례 보수 증축하였다.
사찰 내의 문화유산으로는 한국 유일의 목탑인 팔상전(국보)을 비롯하여, 쌍사자 석등(국보), 석련지(국보), 사천왕 석등(보물), 대웅보전(보물) 등이 있다. 법주사는 승려들의 수행과 일상생활을 위한 산내 사찰로서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어, 2018년 다른 6곳의 사찰과 함께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법주사가 자리한 속리산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절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속리산이라는 이름은 ‘속세를 떠난 산’이라는 뜻으로 통일신라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이전에는 “아홉 봉우리 산”이라는 뜻의 구봉산이라 불렸으며,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왕봉(해발 1,057m)이다. 속리산에는 법주사 외에도 10개의 전통사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