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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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
Former Sanil Silk Reeling Factory, Sejong
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
영문명칭 Former Sanil Silk Reeling Factory, Sejong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남리 60-1
지정(등록) 종목 국가등록문화재 제754호
지정(등록)일 2019년 6월 5일
분류 등록문화재
수량/면적 1동, 220㎡
웹사이트 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구 산일제사 공장은 일제 강점기에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던 공장으로, 1935년 건립되어 해방 후까지 약 30년간 운영되었다. 6.25전쟁 당시 조치원여자고등학교가 불에 타자 1950년부터 1956년까지 6년간 임시 학교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후 편물 공장, 제지 공장 등으로 활용되며 2000년대까지 산업시설로 사용되었다.

현재 11동의 건축물과 굴뚝 등이 남아 있으며, 공장동이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동은 제사 공장에서 중요한 공정 중 하나인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공간으로, 톱날 모양의 지붕* 구조에 북쪽에 창을 두어 공장 내부에 자연 채광이 넓게 퍼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공장은 조치원 지역의 근대산업 역사를 담고 있으며, 근대 산업유산인 제사 공장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 톱날 모양의 지붕: 2개의 비대칭 면을 갖는 일련의 작은 지붕들로 구성된 지붕. 경사가 가파른 지붕에는 주로 창문이 달려 있다.

영문

Former Sanil Silk Reeling Factory, Sejong

This building was constructed in 1927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as a factory for reeling silk off of cocoons. From 1950 until 1956, it was temporarily used as a school after the nearby Jochiwon Girls’ High School was burnt down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It was later used for other industrial purposes such as a knitting mill and paper mill until the 2000s.

The factory complex consists of a total of 11 buildings and chimneys. Among these, the main factory building itself is listed as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No. 754 and is well kept in its original condition. This factory building was the most important in the silk milling process because it was where silk was reeled off the silkworms. The saw blade-shaped roof structure has windows to the north so that natural light can spread into the interior of the factory.

This factory is valuable in understanding early 20th-century industry in the Jochiwon-eup area and the architecture of silk mills.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27년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공장으로 건립되었다. 한국전쟁 당시 인근의 조치원여자고등학교가 불에 타자, 이 건물을 1950년부터 1956년까지 임시 학교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후 2000년대까지 편물공장, 제지공장 등으로 다양한 산업시설로 사용되었다.

현재 대지 내에는 총 11동의 건축물과 굴뚝 등이 남아 있으며, 국가등록문화재 제754호로 등록된 공장동이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동은 제사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인 누에에서 실을 뽑는 공간이었다. 톱날 모양의 지붕 구조에 북쪽으로 창을 두어 공장 내부에 자연 채광이 넓게 퍼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공장은 조치원 지역 근대산업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제사공장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