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봉두리 영모재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봉두리 영모재
Yeongmojae Ritual House in Bongdu-ri
봉두리 영모재,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대표명칭 봉두리 영모재
영문명칭 Yeongmojae Ritual House in Bongdu-ri
한자 鳳頭里 永慕齋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사더래길 118-58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등록)일 1993년 11월 30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2동
웹사이트 봉두리 영모재,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재사(齋舍)는 조상을 받들어 섬기기 위한 제사를 지내기 전에 모여서 목욕재계*하고 제사를 준비하는 건물이다. 일반적으로 재사는 마을 내에 세우거나, 묘소와 가까운 산속에 세운다. 봉두리 영모재는 성주의 청주 한씨 절제공파**의 조상으로 조선 시대 명종, 선조 때의 인물인 남우 한춘부(南宇 韓春富)와 그의 손자인 한두남(韓斗南)을 기리기 위해 1925년에 세운 재사이다.

봉두리 영모재는 처음 세웠을 때는 청주 한씨 절제공파 집성촌***으로 대가천에 인접한 금수면 봉두리 범들 마을에 있었으나 성주댐 건설로 인하여 1996년 현재의 장소로 옮겨 세웠다. 이 재사는 강당, 관리사 등 2동으로 되어 있는데, 강당은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서 중앙의 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방과 마루 사이에는 문을 달아 필요할 때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 목욕재계: 더럽지 않도록 깨끗이 목욕하고 몸가짐을 가다듬는 일
  • 절제공파(節制公派): 청주 한씨의 갈래로 조선 초기 인물인 한중손의 후손
  • 집성촌(集姓村): 같은 성씨의 씨족이 모여 사는 마을

영문

Yeongmojae Ritual House in Bongdu-ri

Yeongmojae Ritual House was built in 1925 for the preparation of veneration rituals for two ancestors of the Jeoljegong branch of the Cheongju Han clan, namely Han Chun-bu and his grandson Han Du-nam. A ritual house is built within a clan village or near the tomb of the venerated ancestor to be used in the preparation of veneration rituals, including activities such as the ceremonial purification of the ritual participants.

This ritual house originally stood in Beomdeul Village in Bongdu-ri, the family’s clan village, but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due to the construction of Seongju Dam in 1996. The name Yeongmojae means “Hall of Remembering Forever,” which conveys the descendants’ heartfelt appreciation of their ancestors’ virtues.

The complex consists of a main building and a custodian’s residence. The main building, where veneration rituals are prepared,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in the center and an underfloor-heated room on each side. The walls between the rooms and the wooden-floored hall are bifold doors that can be lifted to join the spaces.

영문 해설 내용

영모재는 청주한씨 절제공파의 조상인 한춘부와 그의 손자인 한두남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1925년에 세워졌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재사는 마을 내에 세우거나 조상의 묘소와 가까운 곳에 세우고, 제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목욕재계하고 제사를 준비하는 데 사용된다.

영모재는 원래 청주한씨 절제공파의 집성촌인 봉두리 범들마을에 있었으나, 성주댐이 건설되면서 1996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영모재라는 이름은 “오래도록 사모한다”는 뜻으로, 부모나 조상의 은덕을 추모하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 재사는 본채와 관리사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마루를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이 있다. 방과 마루 사이에는 문을 달아 필요할 때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