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대산리 하회댁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성주 대산리 하회댁
Hahoedaek House in Daesan-ri, Seongju
성주 대산리 하회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성주 대산리 하회댁
영문명칭 Hahoedaek House in Daesan-ri, Seongju
한자 星州 大山里 河回宅
지정번호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76호
지정일 2013년 4월 8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곽/1,114㎡
웹사이트 성주 대산리 하회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하회댁은 지금 소유자의 어머니가 안동 하회마을에서 시집을 왔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하회댁을 언제 세웠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대략 17세기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한개마을의 다른 집들처럼 남부 지역 양반가의 특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 비록 부분적으로 고친 곳도 있으나 본래의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안채, 사랑채, 대문채, 중문채, 곳간채, 부속채 등 모두 6동으로 이루어졌다. 집의 배치는 ‘ㄷ’ 모양 안채를 중심으로, 앞쪽에 ‘ㅡ’ 모양 중문채가 있어 전체적으로 ‘튼 ㅁ’ 모양이다. 안채 오른쪽에는 독립된 사랑채가 자리하고 있다.

사랑채와 안채가 돌과 흙으로 된 담장으로 구분되며 그 사이에 좁은 문을 내어 출입하게 되어 있다. 현재 이 집에 들어가려면 대문채를 통과하여 사랑채 앞을 지나 안채로 들어가야 하는데 원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처음 지었을 때의 출입문은 중문채 앞쪽에 있어 사랑채 앞을 통과하지 않고 직접 중문을 통하여 안채를 출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영문

Hahoedaek House in Daesan-ri, Seongju

This house is presumed to date to around the 17th century. Its name refers to Hahoe Village in Andong, where the mother of the house’s owner was born.

The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a men’s quarters, an inner gate quarters, a women’s quarters, a storehouse, and an auxiliary quarters. There is a wall made of stone and dirt which separates the men’s quarters and women’s quarters. The women’s quarters can be entered by a small gate in this wall. Originally, there was another gate in front of the inner gate quarters which allowed the women’s quarters to be accessed without needing to pass through the men’s quarters area.

The house has only undergone minor repairs and shows well the characteristics of upper-class homes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such as the separation of the sexes.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대략 17세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하회댁이라는 이름은 지금 소유자의 어머니가 안동 하회마을 출신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문채, 사랑채, 중문채, 안채, 곳간채, 부속채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채 영역과 안채 영역은 돌과 흙으로 쌓은 담장으로 구분되어 있고, 이 담장에는 작은 문이 있어서 안채 영역으로 출입하게 되어 있다. 원래는 중문채 앞에 대문이 있어서 사랑채 영역을 지나지 않고 안채에 출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비록 부분적으로 고친 곳은 있으나, 남녀의 공간을 명확히 구분하는 등 조선시대 양반 주택의 특징을 잘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