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뫼산성지
성뫼산성지 Seongmoesanseong Fortress S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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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성뫼산성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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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eongmoesanseong Fortress Site |
한자 | 城-山城址 |
지정(등록) 종목 | 진안군 향토문화유산(기념물) |
시대 | 삼국시대(백제)로 추정 |
해설문
국문
성뫼산성지는 성뫼산(362m) 정상부에 위치한다. 성뫼산은 현재 월랑공원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성뫼산 정상에서 보면 진안 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성뫼산성은 둘레 479.5m의 테머리식 산성으로, 백제 시대에 전란 등 유사시에 피난처로 이용하려고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성뫼산 주변에 성벽이나 석재가 남아 있지 않지만, 예전에는 산성 주변에서 백제 시대의 기와와 토기 조각이 발견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진안현에 창고가 있어 동창 또는 성창(城倉)이라 부르는데 함봉산성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어 성뫼산성을 과거에는 함봉산성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또 『고적 자료』에 “성뫼 석축 270간 우물”이라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 우물터는 확인할 수 없다.
일제강점기에 지도를 제작하면서 한자로 성묘산(城墓山)이라 잘못 써서 사용해 오다가 현재는 바로잡아 ‘성뫼산’이라 부르고 있다.
- 테머리식(테뫼식) 산성: 산 정상부를 감싸듯이 성벽을 둘러쌓은 산성
영문
Seongmoesanseong Fortress Site
Seongmoesanseong Fortress, located at the top of Seongmoesan Mountain (362 m above sea level),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Baekje period (18 BCE-660 CE) as a place of refuge for locals during war and emergencies. The fortress measured 479.5 m in circumference. None of the stones used to make the fortress walls remain, but Baekje-period roof tiles and earthenware were found in the vicinity. The peak of Seongmoesan Mountain boasts a panoramic view of Jinan-eup Township.
According to a geographical survey published in 1530, the fortress was known by the name Hambongsanseong and had a storehouse within its premises. Other historical materials state that there was also a stone well within the fortress, but the site of this well has not yet been found.
In the 1970s, a park for public recreation was established on the mountain.
영문 해설 내용
성뫼산(해발 362m) 정상부에 있는 성뫼산성은 백제시대에 전쟁 등 비상상황이 일어났을 때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의 둘레는 479.5m 였다. 지금은 성벽이나 성을 쌓을 때 사용한 석재가 남아 있지 않다. 산성 터 주변에서는 백제시대의 기와와 토기 조각이 발견되었다. 성뫼산 정상에서 보면 진안 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1530년에 간행된 지리서에 따르면, 성뫼산성은 함봉산성이라고도 불렸고 성 안에는 창고가 있었다. 다른 자료에는 성뫼산에 돌로 쌓은 우물에 대한 기록이 있으나 현재 우물터는 확인할 수 없다.
성뫼산에는 1970년대에 공원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자료
- 월랑체육공원, 디지털진안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jinan.grandculture.net/jinan/toc/GC05800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