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성현객사
선성현객사 Guesthouse of the Seonseong Local Govern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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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선성현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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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uesthouse of the Seonseong Local Government |
한자 | 宣城縣客舍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산225-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29호 |
지정(등록)일 | 1973년 8월 3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관아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선성현객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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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선성현 객사*는 조선 숙종 38년(1712)에 예안현감 김성유(金聖遊)가 고쳐 지은 건물로, 조선시대 객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객사 중앙에는 정당이 있는데 이곳에서 초하루와 보름에 전패**를 모시고 궁궐을 향해 절을 하였다. 양쪽에 있는 건물은 사신이나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하였다.
정면 5칸, 옆면 3칸이며 정당의 지붕은 양쪽에 붙어 있는 건물보다 다소 높다. 양쪽에 있는 객사는 정면 3칸, 옆면 3칸 모두 6칸의 대청에 1칸씩의 툇마루가 있다. 안동댐 건설로 1976년에 도산면 서부리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 객사: 고려‧조선 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하여 외국 사신이나 다른 곳에서 온 벼슬아치를 대접하고 묵게 하던 숙소.
- 전패: 임금을 상징하는 ‘殿(전)’ 자를 새겨 각 고을의 객사에 세운 나무패. 공무(公務)로 간 관리나 그 고을 원이 절을 하고 예(禮)를 표시하였다.
영문
Guesthouse of the Seonseong Local Government
Guesthouses, called gaeksa in Korean, were built nearby local government offices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guesthouse includes a shrine in the center to hold a wooden tablet symbolizing the king and two rooms to either side which were used as temporary lodging facilities for officials visiting from other regions. The wooden tablet enshrined in each local guesthouse exhibited the king’s sovereignty across the country. To acknowledge this sovereignty, the local magistrate and other officials regularly performed a ceremony in which they prostrated themselves toward the royal capital.
It is unknown when this guesthouse was first built, but it was reconstructed in 1712 by magistrate Kim Seong-yu. The guesthouse was originally located in Dosan-myeon, but in 1976, it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the Outdoor Exhibition of Andong Folk Museum,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Andong Dam.
영문 해설 내용
객사는 조선시대에 고을 관아에 설치했다. 객사는 가운데에 왕의 전패를 모신 정당이 있고 좌우 양쪽에 숙소로 사용되던 익실이 있다. 객사에 모셔진 전패는 왕의 통치권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러한 통치권을 바탕으로 고을 수령과 관리들은 궁궐을 향해 절하는 망궐례를 행했다.
이 객사의 최초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며, 1712년에 현감 김성유가 다시 지었다. 원래는 도산면에 있었는데, 안동댐 건설로 인해 1976년에 현재의 위치인 안동민속박물관 야외전시관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