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선사 마애불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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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마애불입상
Rock-carved Standing Buddha of Doseonsa Temple
대표명칭 도선사 마애불입상
영문명칭 Rock-carved Standing Buddha of Doseonsa Temple
한자 道詵寺 磨崖佛立像
주소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264
지정(등록) 종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지정(등록)일 1977년 9월 5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마애불암반 1基, 토지 131.3㎡
웹사이트 도선사 마애불입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도선사 마애불입상은 높이 20m의 암반을 얕게 돋을새김으로 파서 조각한 높이 8.43m의 불상으로 석불전에 있다. 머리는 민머리로 중앙에 중앙 계주가 있고, 위에 육계(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가 솟아 있다. 얼굴은 네모난 형태이며, 도톰한 눈과 넓고 둥근 코, 작은 입, 수염을 새겨 넣어 전체적으로 엄숙하고 위엄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큰 귀는 어깨까지 늘어져 있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다. 어깨는 각이 지게 내려와 신체 전체가 사각형에 가까우며, 목은 어깨와 거의 붙어 있어 전체적으로 둔중하게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가슴 위로 들어 엄지와 중지를 서로 맞대고 있으며, 왼손은 배 부분에서 손바닥을 위로 향한 채 들어 설법인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옷은 양쪽 어깨를 모두 덮는 법의를 입고 있으며, 옷주름은 도드라지게 새기거나 선으로 새겨 발까지 간략하게 나타냈다.

마애불상은 장대한 크기와 얼굴 표현, 신체 비례와 표현 등에서 고려 시대의 마애불 형식을 계승한 조선 시대의 불상이다. 이 불상은 영험한 장소로 알려져 많은 불자와 방문객이 찾는 도선사의 대표적인 불교 문화유산으로 1977년 9월 5일에 서울특별시 유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영문

Rock-carved Standing Buddha of Doseonsa Temple

This rock-carved standing buddha, depicted in relief on a 20 m-tall rock behind Daeungjeon Hall,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buddha’s impressive size, reaching 8.43 m in height, facial features, and body proportions show the influence of rock-carved buddha images from the Goryeo period (918-1392). Believed to possess miraculous powers, this buddha attracts many worshipers and visitors. In 1977, it was designated as a Seoul Tangible Cultural Heritage.

The buddha is depicted without a hair knot and has a protuberance on top of his head symbolizing his wisdom. His square face with prominent eyes, a broad, rounded nose, and a small mouth, along with a short beard, give the buddha a solemn appearance. The buddha has long ears reaching his shoulders and three creases encircling his neck, which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His overall bulky build is emphasized by a thick neck and angular shoulders that slope into a nearly rectangular torso. The buddha holds his right hand above his chest with its thumb and middle finger pressed together, while the left hand is placed by his abdomen with its palm facing up. His robe is draped over both shoulders and features creases depicted in a simplistic manner.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도선사 대웅전 뒤쪽의 높이 20m 암반에 얕게 돋을새김한 것으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8.43m 높이의 장대한 크기와 얼굴 표현, 신체 비례와 표현 등에서 고려시대의 마애불 형식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불상은 영험한 장소로 알려져 많은 불자와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197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머리는 민머리이고, 정수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솟아 있다. 얼굴은 네모난 형태이며, 도톰한 눈, 넓고 둥근 코, 작은 입, 수염에서 전체적으로 엄숙하고 위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큰 귀는 어깨까지 늘어져 있고,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가 새겨져 있다. 어깨는 각이 지게 내려와 신체 전체가 사각형에 가까우며, 목은 어깨와 거의 붙어 있어 전체적으로 둔중하게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가슴 위로 들어 엄지와 중지를 서로 맞대고 있으며, 왼손은 배 부분에서 손바닥을 위로 향한 채 들고 있다. 옷은 양쪽 어깨를 모두 덮는 법의를 입고 있으며, 옷주름은 간략하게 나타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