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악동 바위 구멍 유적
서악동 바위 구멍 유적 Stone Cupmark Site in Seoak-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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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서악동 바위 구멍 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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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Cupmark Site in Seoak-dong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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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서악동 일대는 서천(西川)에 의해 형성된 충적지대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적들이 남아 있다.
이 바위는 가로 780cm, 세로 210cm 크기의 바위에 크고 작은 홈 500여 개가 새겨져 있어 바위구멍 혹은 성혈(性穴)바위라 불린다. 홈 외에도 기하학적인 문양과 여러 선들이 새겨져 있다. 이러한 형태의 바위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보이는데 고인돌의 덮개돌인 경우가 많다. 이 유적의 제작 시기는 청동기시대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바위 구멍은 원시종교 및 민간신앙의 산물로 이해하는데, 별자리와 태양숭배, 풍요와 다산의 상징물, 친족체계의 표현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문
Stone Cupmark Site in Seoak-dong
A cupmark refers to a simple round depression carved onto a stone surface. In Korea, cupmarks are usually found on the capstones of dolmens, which are megalithic monuments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It is uncertain why ancient people made cupmarks, but some academic theories suggest that cupmarks were created to worship the constellations and sun, to pray for abundance and fertility, or to depict a kinship system.
This stone cupmark site in Seoak-dong consists of a partially buried rock, measuring 7.8 m by 2.1 m in size, that is covered in about 500 cupmarks. There are also several geometric patterns and lines carved into the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