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죽 성람 묘갈
상주 청죽 성람 묘갈 Tombstone of Seong Ram, Sangju |
|
대표명칭 | 상주 청죽 성람 묘갈 |
---|---|
영문명칭 | Tombstone of Seong Ram, Sangju |
한자 | 尙州 聽竹 成灠 墓碣 |
주소 | 경상북도 상주시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93호 |
지정(등록)일 | 2021년 12월 20일 |
분류 | 유물 / 일반조각 / 능묘조각 / 기타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상주 청죽 성람 묘갈,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이 묘갈비는 상주를 대표하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알려진 성람(成灠)을 기리고자 세워졌다. 성람(成灠,1556∼1620)은 의학에 밝아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였는데 특히 임란 이후 향촌민들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존애원 설립 등에 크게 기여 하였다.
비문은 1650년에 조익(趙翼,1579~1655)이 지었고, 1701년에 권상하(權尙夏,1641~1721)가 추가로 기록하였다. 묘갈은 화강석 대좌와 비신 그리고 이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갈의 이수 부분에 여의주 상단 화염문과 하단 여의두문이 함께 시문된 것은 드문 예이다. 내용은 청죽 성람의 세계(世系)와 공적, 당대 문인들과의 교류 상황, 후손들의 사적 등을 기록하였다.
영문
Tombstone of Seong Ram, Sangju
This tombstone commemorates Seong Ram (1556-1620), a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Seong Ram was a representative Confucian scholar of the Sangju area and had extensive medical knowledge. In 1599, soon after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Seong and other local scholars founded Jonaewon Hospital, the first regional medical institution in Korean history.
The tombstone consists of a pedestal, a body stone, and a capstone. The capstone is engraved with images of two dragons holding a wish-fulfilling jewel, with a rare combination of flame designs above and scepter designs below the jewel. The tombstone’s inscription was composed in 1650 by the civil official Jo Ik (1579-1655), with records added in 1701 by the scholar Gwon Sang-ha (1641-1721). It contains information about Seong Ram’s family lineage, achievements, and exchange with other scholars, as well as facts about his descendants.
영문 해설 내용
이 묘갈은 조선시대의 학자 성람(1556-1620)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성람은 상주 지역을 대표하는 선비 중 하나였으며 의학에도 밝았다. 특히 임진왜란 직후인 1599년 지역의 선비들과 함께 한국 최초의 지역 사설 의료기관인 존애원을 설립하였다.
이 묘갈은 받침돌, 몸돌, 머릿돌로 이루어져 있다. 머릿돌에는 여의주를 물고 있는 두 마리의 용이 새겨져 있는데, 여의주 상단에 화염문과 하단에 여의두문이 함께 새겨진 것은 드문 예이다. 비문은 1650년에 문신 조익(1579-1655)이 지었고, 1701년 학자 권상하(1641-1721)가 추가로 기록하였다. 내용은 성람 가문의 세계(世系), 성람의 공적과 당대 문인들과의 교류, 후손들의 사적 등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