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오리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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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오리 칠층석탑
Seven-story Stone Pagoda in Sango-ri, Sangju
상주 상오리 칠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상주 상오리 칠층석탑
영문명칭 Seven-story Stone Pagoda in Sango-ri, Sangju
한자 尙州 上吾里 七層石塔
주소 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699번지
지정번호 보물 제683호
지정일 1980년 9월 16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상주 상오리 칠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상주 상오리 칠층석탑은 돌을 깎아 만든 탑으로, 2단의 기단 위에 7층으로 몸돌을 쌓아 올렸다. 꼭대기 장식물이 없고 1층 몸돌이 특히 높다. 기단의 짜임새나 몸돌과 지붕돌을 여러 매로 짜 맞춘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 시대 전기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옛날에 이곳에 장각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확실한 기록은 없다. 여기에 무너져 있던 석탑을 1977년에 옛 모습대로 세웠고, 2004년~2005년에 받침돌에 새로운 부재를 보충하고 깨진 부재는 다시 붙였다. 1층의 기단 몸돌은 크기가 다른 부재를 짜 맞춘 것으로, 남쪽 면에만 모서리 기둥이 있고 서쪽 면에는 가운데 기둥 2개가 새겨져 있다. 각 층의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을 새겼고, 꼭대기에는 장식물로 노반이 남아 있다.

영문

Seven-story Stone Pagoda in Sango-ri, Sangju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seven-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early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The pagoda, which had been in ruins with its parts scattered in the vicinity, was first reassembled in 1977. In 2005, it was repaired, and its missing and broken parts were replaced.

The pagoda currently consists of a two-tiered base, seven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part of a decorative top. The base was made by stacking stones of varying sizes.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is pagoda features a carving of a door and padlock on the east side of its first-story body stone to symbolize that it contains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 Buddhist temple named Janggaksa is said to have once stood on the site where the pagoda is located, but nothing else is known about this temple.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칠층석탑은 고려시대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탑이 무너져 부재들이 흩어져있었는데, 1977년에 다시 세웠고, 2005년에 부재를 보충하고 깨진 부분을 교체하는 등의 보수가 이루어졌다.

현재의 탑은 2층의 기단, 7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 장식 일부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은 크기가 다른 여러 개의 부재를 짜 맞춰서 만들었다. 각 층 몸돌의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1층 몸돌의 동쪽 면에는 네모난 문과 문고리 장식을 새겨서, 탑 안에 부처의 사리를 안치한 공간이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현재 탑이 위치한 곳에는 장각사라는 이름의 절이 있었다고 하나, 절에 대해 자세히 전해지는 바는 없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