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두곡리 은행나무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 Ginkgo Tree of Dugok-ri, Sangju |
|
대표명칭 |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 |
---|---|
영문명칭 | Ginkgo Tree of Dugok-ri, Sangju |
한자 | 尙州 杜谷里 銀杏나무 |
주소 |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640외 4필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기념물 제75호 |
지정(등록)일 | 1987년 5월 13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
수량/면적 | 1주(727㎡) |
웹사이트 |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해설문
국문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는 500여 년 전부터 이곳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난 나무이다. 높이 15m, 둘레 8.3m에 가지가 사방으로 우람하게 뻗어 있어서 쇠막대기로 받쳐놓았다. 가을날 이 나무의 잎이 하루 이틀 사이에 다 떨어지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들고, 몇 날을 두고 잎이 떨어지면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마을은 한국전쟁의 해를 입지 않았는데, 두곡리 은행나무가 지켜준 덕분이라고 믿기도 한다.
은행나무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란다. 여름에 그늘이 넓고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우며 병충해를 쫓아내고 열매는 약재로도 쓰인다. 이렇듯 은행나무는 널리 사랑받는 가운데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은 나무로서 민속적, 생물학적 자료로 가치가 크다.
영문
Ginkgo Tree of Dugok-ri, Sangju
The ginkgo (Ginkgo biloba L.) is a tree considered to be a living fossil because it has existed for 270 million years. It is generally found in Korea, China, and Japan. As its foliage creates a wide shaded area, the ginkgo is typically planted along the road and at village entrances.
The ginkgo tree of Dugok-ri Village, which is presumably around 500 years old, measures 15 m in height and 8.3 m in circumference. Its branches spread in all directions, so they are supported by a number of iron bars.
It is said that if in autumn the leaves of this tree fall suddenly within a day or two, it is a sign that there will be a good harvest in the next year, and if the leaves fall slowly over a few days, it is a sign that there will be a drought in the next year. This village avoided damage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and the local people believe that this is because this tree spiritually protected the village.
영문 해설 내용
은행나무는 약 2억 7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기 시작했으며,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다. 넓은 그늘을 만들어서 마을 입구의 정자나무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두곡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5m, 둘레 8.3m이다.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어 곳곳을 쇠막대기로 받쳐놓았다.
가을에 이 나무의 잎이 하루 이틀 사이에 다 떨어지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들고, 몇 날을 두고 잎이 떨어지면 다음 해에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마을은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은행나무가 지켜준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