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두곡리 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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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두곡리 뽕나무
尙州 豆谷里 뽕나무
상주 두곡리 뽕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상주 두곡리 뽕나무
영문명칭 尙州 豆谷里 뽕나무
한자 White Mulberry of Dugok-ri, Sangju
주소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324
지정(등록) 종목 천연기념물 제559호
지정(등록)일 2020.02.03.
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생활
소유자 상주시농회
관리자 상주시
시대 조선시대
웹사이트 상주 두곡리 뽕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뽕나무는 높이가 12m에 이르는 300살 가량의 오래된 나무이다. 조선 인조(재위 1623∼1649) 때 뽕나무의 재배를 권장했던 기록 등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시대에 심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나무는 지금까지도 누에고치 30kg을 만들어낼 만큼 왕성하게 잎을 피워내고 있다. 이곳 상주시의 오랜 양잠(養蠶)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기념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영문

White Mulberry of Dugok-ri, Sangju

White mulberry (Morus alba L.) is a deciduous tree in the family of Moraceae. The white mulberry can be found all temperate regions and is commonly cultivated for silkworm farming as the silkworms’ diet consists of leaves of this tree. The white mulberry blossoms in May or June, and its dark red berries appear in June. The mulberries have a sour and sweet taste, and they are used in the production of alcoholic beverages and juice, or in the production of medicinal ingredients for traditional medicine.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many white mulberries were planted throughout the peninsula as silkworm farming was encouraged, and the Sangju area had a flourishing silkworm farming culture with such trees being cultivated extensively.

This tree is presumed to be over 300 years old. Even though it is an giant and old tree, it has balanced aesthetic proportions and continues to grow healthily and produce many fruits.

영문 해설 내용

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다. 온대지역 전역에 분포하며, 잎이 누에의 먹이로 이용되기 때문에 주로 양잠을 하기 위해 재배한다. 5-6월에 꽃이 피며, 열매는 6월에 검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맛이 새콤달콤하며, 술 또는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한의학의 약재로 사용된다.

조선시대에는 양잠을 장려하여 전국적으로 뽕나무를 많이 심었고, 상주 지역도 오래전부터 양잠이 번성하여 뽕나무를 대량으로 재배하던 지역이었다.

이 나무는 나이가 3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노거수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오디가 열릴 정도로 생육상태가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