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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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
Wooden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at Gwaneumseonwon Hermitage of Namjangsa Temple, Sangju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대표명칭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
영문명칭 Wooden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at Gwaneumseonwon Hermitage of Namjangsa Temple, Sangju
한자 尙州 南長寺 觀音禪院 木造觀音菩薩坐像
주소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303 (남장동)
지정(등록) 종목 보물
지정(등록)일 2020년 6월 23일
분류 유물/불교조각/목조
소유자 대한불교조계종 남장사 관음선원
관리자 대한불교조계종 남장사 관음선원
시대 조선 초기(15세기), 1701년(숙종 27) 개금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이 목조관음보살좌상은 귀족 분위기의 단정한 얼굴, 옷깃과 팔꿈치의 멋스러운 주름, 무릎 앞으로 펼쳐진 부채꼴 주름, 화려한 장신구, 둥글게 말아 올린 보계** 등이 특징적이다. 조성 발원문*이 없고, 만들 당시의 기록이 부족하여 정확한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위의 특징들을 볼 때, 조선 초기인 15세기의 작품으로 보여진다.

조선 초기에 제작된 불상이 전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이 불상은 조선 초기 불상 조각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아울러 2012년 불상에 금을 칠하고 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중수관음존상복장발원문(重修觀音腹藏發願文, 1701』과 『불상 및 후불탱개금기佛像及後佛幀改金記, 1841』 등을 통해 불상을 만들고 고친 역사적 사실을 파악할 수 있어서 이 불상이 지니고 있는 학술적 가치는 더욱 크다.


  • 발원문: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을 적은 글
  • 보계(寶髻): 보살이나 부처의 머리 위에 있는 상투

영문

Wooden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at Gwaneumseonwon Hermitage of Namjangsa Temple, Sangju

This gilded wooden statue depicting a seated Avalokitesvara, the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is presumed to date to the 15th century during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Very few Buddhist statues are known to have been created during the early Joseon period, so this statue serves as a valuable benchmark in the study of Buddhist sculpture from that time. Furthermore, records such as written vows and re-gilding records dating to 1701 and 1841, respectively, were discovered inside the statue during its renovation and re-gilding in 2012, which provide insight into the statue’s history and add to its academic value. The statue is characterized by its noble and orderly face, the beautiful folds around the collar and elbows, the fan-shaped folds extending in front of the knees, the elaborate ornamental accessories, and the round, twisted topknot.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관음보살을 나타낸 것으로 조선 초기인 1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초기에 제작된 불상이 전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 이 불상은 조선 초기 불상 조각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또한 2012년 불상을 수리하고 금을 다시 칠하는 과정에서 복장 발원문(1701년)과 개금기(1841)가 발견되어, 불상의 중수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파악할 수 있어서 학술적 가치가 더욱 크다. 귀족적인 분위기의 단정한 얼굴, 옷깃과 팔꿈치의 멋스러운 주름, 무릎 앞으로 펼쳐진 부채꼴 주름, 화려한 장신구, 둥글게 말아 올린 보계 등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