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극락정사 아미타여래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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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극락정사 아미타여래회도
Buddhist Painting of Geungnakjeongsa Temple, Sangju (Amitabha Buddha)
대표명칭 상주 극락정사 아미타여래회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Geungnakjeongsa Temple, Sangju (Amitabha Buddha)
한자 尙州 極樂精舍 阿彌陀如來繪圖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등록)일 2024년 7월 18일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시대 18세기 중후반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상주 극락정사 아미타여래회도,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아미타여래회도는 아미타여래가 서방 극락세계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불화*를 말한다. 이 불화는 비단 3폭을 잇대어 바탕을 마련한 것이며, 전체 크기는 가로 170cm, 세로 133cm로서, 색이 칠해진 불화이다. 네모반듯한 화면에는 중앙에 아미타불 삼존을 배치하였고, 그 주위에 보살 4위, 제자 10위, 사천왕 4구, 금강역사 4구가 둥글게 에워싼 구도를 보여 준다.

불화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작품의 품격을 볼 때, 상당한 실력과 수준을 갖춘 승려 화가가 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봉안될 당시의 원형에서 장황**만 새로 했을 뿐, 화면 구성이나 인물과 형상에 대한 표현 등이 잘 남아 있다. 이 불화를 통해, 18세기 중기와 후기 경상도 북부 지역에서 제작된 아미타여래의 후불탱화***의 양식과 특징을 잘 파악할 수 있어서 연구 가치가 크다.


  • 불화(佛畫): 불교의 내용을 그린 종교화
  • 장황(粧䌙): 비단이나 두꺼운 종이를 발라서 책이나 화첩, 족자 따위를 꾸미어 만듦. 또는 그런 것
  • 후불탱화: 불상 뒤에 모시는 그림

영문

Buddhist Painting of Geungnakjeongsa Temple, Sangju (Amitabha Buddha)

This painting depicts the scene of Amitabha Buddha’s lecture in the Western Paradise. It is believed that all beings who call the name of Amitabha while reflecting on his meritorious virtues can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Painted on three silk canvases joined together, the painting measures 170 cm in width by 133 cm in height. The Amitabha triad is depicted in the center, accompanied by four bodhisattvas, ten disciples, the Four Guardian Kings, and four Wrathful Guardians, all arranged symmetrically around the triad. Despite its relatively small size, the painting demonstrates a significant level of craftsmanship and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mid-to-late 18th century by a highly skilled monk-artisan. Apart from the replaced mounting, the painting retains its original appearance in terms of its composition and depiction of figures. It holds great academic value as an important representation of the style and characteristics of hanging scrolls depicting Amitabha Buddha painted in the northern part of Gyeongsang-do Province in the mid-to-late 18th century.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아미타여래가 서방 극락정토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렸다. 아미타불의 공덕을 기리고 그의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이 불화는 비단 3폭을 잇대어 화폭을 만들었으며, 전체 크기는 가로 170cm, 세로 133cm이다. 중앙에 아미타불 삼존이 있고, 그 주위를 보살 4위, 제자 10위, 사천왕 4구, 금강역사 4구가 둥글게 에워싸고 있다. 불화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상당한 실력과 수준을 갖춘 승려 화가가 18세기 중후반에 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장황만 새로 했을 뿐, 화면 구성이나 인물의 형상 등에서 원형이 잘 남아 있다. 18세기 중기와 후기 경상도 북부 지역에서 제작된 아미타여래의 후불탱화의 양식과 특징을 잘 파악할 수 있어서 연구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