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관음사 아미타회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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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관음사 아미타회상도
Buddhist Painting of Gwaneumsa Temple, Sangju (Amitabha Buddha)
상주 관음사 아미타회상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상주 관음사 아미타회상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Gwaneumsa Temple, Sangju (Amitabha Buddha)
한자 尙州 觀音寺 阿彌陀會上圖
주소 경북 상주시 함창읍 오동1길 37 관음사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1호
지정일 2011년 9월 22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불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점
웹사이트 상주 관음사 아미타회상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상주 관음사 아미타회상도는 조선 순조 18년(1818년)에 제작되어 상주 용흥사 도성암에 모셔져 있던 것을 1958년에 관음사 이전에 있던 함창 포교당으로 옮겨 모시게 되었다. 신겸(信兼) 등의 승려들이 그렸다. 세밀한 묘사, 안정적이고 차분한 색깔, 가늘지만 힘 있는 선 등 조선 후기 불교 그림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아미타회상도는 아미타불의 설법 장면을 그린 불교 그림이다. 중앙에 아미타불이 앉아있고, 그 좌우로 8대 보살, 아난과 가섭, 사천왕상, 천부상, 나한상 등 부처님을 따르며 불법을 닦는 이들이 대칭적으로 에워싼 모습이다. 아미타불의 머리와 몸에서 내비치는 빛을 연꽃 모양으로 표현했고, 다른 인물들의 빛은 머리와 어깨 뒤로 둥글게 표현하였다. 사천왕상에는 금비녀의 화려한 장식이 돋보인다.

영문

Buddhist Painting of Gwaneumsa Temple, Sangju (Amitabha Buddha)

This painting was made in 1818 by several painter-monks including the monk Singyeom. It depicts the scene of Amitabha Buddha’s lecture in the Western Paradise. It is said that this painting was originally enshrined in Yongheungsa Temple in Sangju but was moved in 1958 to the Hamchang Propogation Center which later became Gwaneumsa Temple.

Amitabha, the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is portrayed sitting on a pedestal in the middle of the painting. It is believed that all beings who call the name of Amitabha while reflecting on his meritorious virtues can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The halos around Amitabha’s head and body resemble a lotus flower. The figures placed symmetrically to either side of Amitabha’s pedestal are eight bodhisattvas, Sakyamuni Buddha’s principal disciples Ananda and Maha Kasyapa, Four Guardian Kings, guardian deities, and arhats (the perfected disciples of the Buddha). The painting is mostly done in red and green colors with some addition of gold in the Four Guardian Kings’ attire.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1818년 신겸 등의 승려 화가들이 그린 것으로, 아미타불이 극락세계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표현하였다. 원래 상주 용흥사에 모셔져 있었던 것을 1958년 관음사의 전신인 함창 포교당으로 옮겼다고 한다.

화면 중앙의 대좌에는 아미타불이 앉아 있다. 아미타불은 극락정토의 부처로, 아미타불의 공덕을 기리고 그의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아미타불의 머리와 몸 주위의 광배는 연꽃 모양으로 표현했다. 아미타불 좌우에는 8대 보살, 부처의 제자인 아난과 가섭, 사천왕, 신중, 나한 등이 대칭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다. 적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하였고, 사천왕에는 금채를 사용해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참고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75496 -> 조성 주체 설명(신겸 언급)
  •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704310000&pageNo=1_1_1_1 -> 이 불화는 1958년에 상주 용흥사로부터 기증받아 관음사의 전신인 함창 포교당에 봉안하였다. 새로 쓴 화기에 의하면 원래 嘉慶 23년(1818) 상주 용흥사 도성암에 봉안되었던 탱화로서, 도성암이 폐사되자 큰 절인 용흥사에서 보관하고 있던 것을 증여받았다고 한다. 화면 중앙의 아미타불 좌우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의 아미타삼존좌상 외에 석장과 보주를 든 지장보살 등 여러 권속이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