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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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청
Sangjuhyangcheong Local Gentry Association
상주향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상주향청
영문명칭 Sangjuhyangcheong Local Gentry Association
한자 尙州鄕廳
주소 경상북도 상주시 왕산로 282 (인봉동)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336호
지정(등록)일 1997년 9월 29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관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상주향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상주향청은 지역 양반들이 이 지역의 사회적·정치적 지위를 지키기 위해 모이던 건물이다. 향청은 조선 시대에 지역에 파견된 수령을 보좌하던 자문 기관이다. 지역 양반들이 나서서 지방행정의 보조역할을 하며 지역의 풍속을 살폈다. 향청 건물이 남아 있는 경우는 드물어 보존 가치가 높다.

상주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상산지에 따르면 1500년대 말에 보은 현감 한순이 처음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없어졌고, 광해군 2년(1610)에 손자 한진이 다시 세웠다고 한다. 그 뒤에 여러 차례 고쳤으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이 주둔한 이후 1995년까지 상주시의 청사로 사용되었다.

영문

Sangjuhyangcheong Local Gentry Association

A local gentry association (called hyangcheong in Korean) was an organization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at aided magistrates who had been dispatched from the capital to local districts. It consisted of upper-class members of the local community who voluntarily assisted the magistrate in administrative duties in return for socio-political status.

This building was first established around the end of the 16th century but was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It was rebuilt in 1610 and later underwent several repair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it was used by the Japanese army. After the liberation of Korea in 1945 until 1995, the building was used as Sangju City Hall.

Very few local gentry association buildings remain in Korea today, and this building is therefore a valuable cultural heritage worth preserving.

영문 해설 내용

향청은 조선시대에 지역에 파견된 수령을 보좌하던 자문기관이다. 지역의 양반들이 자발적으로 행정업무를 도우면서, 향촌의 사회적, 정치적 지위를 유지하였다.

이 건물은 16세기 말에 처음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1610년에 다시 세운 이후 여러 차례 고쳐 지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이 사용하였으며, 광복 이후 1995년까지 상주시청으로 사용되었다.

향청 건물이 남아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보존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