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협 구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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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협 구 창고
Former Storehouse of Sangju Agricultural Cooperative
상주농협 구 창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상주농협 구 창고
영문명칭 Former Storehouse of Sangju Agricultural Cooperative
한자 尙州農協 舊 倉庫
주소 경상북도 상주시 왕산로 64 (남성동)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284호
지정일 2006년 12월 4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산업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1층 연면적 495.87㎡
웹사이트 상주농협 구 창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일제강점기 때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여러 곡식을 다른 지역으로 운반하기 전에 임시 보관하던 곡식 창고로 1931년에 지었다. 창고는 여러 동이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지고 현재는 한 동만 남아 있다. 1966년에 상주농업협동조합에서 창고 관리를 넘겨받아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근대기의 산업시설 중 하나인 창고의 형태와 구조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경북선 철로 근처에 동서로 긴 직사각형의 1층 건물로, 앞면과 뒷면은 5칸으로 되어있다. 앞면의 2, 5번째 칸에 철문이 있고 뒷면의 1, 3, 4번째 칸 처마 밑에는 철판으로 만든 창이 있으며 콘크리트 기초 위 철판으로 만든 환기구가 각기 설치되어 있다. 앞면에 철문이 없는 칸에는 콘크리트 기초 위에 철판으로 만든 환기구만 있다.

콘크리트 기초 위에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철망으로 보강한 뒤 벽 안팎으로는 시멘트를 발라 마감했다. 벽의 짜임새는 일정한 간격으로 샛기둥을 세우고, 샛기둥은 네모지게 쪼갠 나무를 십자형으로 댄 뒤 다시 45도로 연결하여 보강했다. 지붕은 나무로 짠 트러스 구조에 널빤지를 깔고 그 위에 사각형의 슬레이트 판을 마름모꼴로 덮은 ‘ㅅ’자형이다. 지붕 위에는 4개의 철판으로 만든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다.

영문

Former Storehouse of Sangju Agricultural Cooperative

This storehouse was built in 1931 to store grain produced in the Sangju are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he colonial government implemented an exploitation policy and exported Korean agricultural products in massive quantities. This building is a storehouse where grain produced in the Sangju area was temporary housed before it was moved to other areas. It was built near the tracks of the Gyeongbuk Railway Line for ease in transportation.

Originally, there were several buildings in the complex, but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all but one building burnt down. This building was sold in 1966 to the Sangju Agricultural Cooperative and has since been used as an agricultural cooperative storehouse.

The building has a concrete foundation atop which a wood frame reinforced with wire netting and finished with cement was built. The roof is made of a wooden truss and topped with shingles covered by square slate. Four ventilators made of iron plates are installed on the roof. The building has two iron doors along its facade, with ventilation openings to each side.

영문 해설 내용

상주 지역에서 생산된 곡식을 보관하기 위해 1931년에 지어진 창고이다.

일제강점기의 일본은 수탈정책을 실시하여, 한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대량으로 빼앗았다. 이 건물 역시 상주 지역에서 생산된 곡식들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 전에 임시 보관하던 창고이며, 운송의 편의를 위해 경북선 철로 근처에 지어졌다.

원래 여러 동이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지고 지금은 한 동만 남아 있다. 1966년부터 상주농업협동조합에서 인수해 농협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콘크리트 기초 위에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철망으로 보강한 뒤 벽 안팎으로 시멘트를 발라 마감했다. 지붕은 나무로 짠 트러스 구조에 널빤지를 깔고 그 위에 사각형의 슬레이트 판을 덮었다. 지붕 위에는 철판으로 만든 4개의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다. 건물 전면에 철문이 2개 있고, 철문 양옆에는 환기구가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