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궁촌리 음나무
삼척 궁촌리 음나무 Castor Aralia of Gungchon-ri, Samche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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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삼척 궁촌리 음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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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Castor Aralia of Gungchon-ri, Samcheok |
한자 | 三陟 宮村里 음나무 |
주소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452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363호 |
지정(등록)일 | 1989년 9월 16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민속 |
수량/면적 | 1주 |
웹사이트 | "삼척 궁촌리 음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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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궁촌리 음나무는 높이 17.5m, 둘레 6.4m의 큰 나무로, 줄기가 크게 두 갈래로 자랐다. 나이가 1,000여 년에 이르는 크고 오래된 나무이다. 마을에서 수호신으로 모시며 주변에 돌담을 쌓고 금줄을 쳐 보호하고 있다. 주변에 있는 다른 나무들도 제법 오래되어 옛날 집터로 보이는데, 전해지는 말로는 이 나무가 있는 곳이 고려 공양왕이 유배되어 살던 집의 뜰이었다고 한다.
봄이 되어 이 나무에 잎이 필 때 동쪽 가지에서 먼저 피면 영동 지방에, 북서쪽 가지에서 먼저 피면 영서 지방에 풍년이 든다고 점친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정월과 단오에 이 나무에 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을 빈다. 특히 단오에 큰 잔치를 벌여 널뛰기, 그네뛰기, 농악 놀이 등을 즐긴다.
영문
Castor Aralia of Gungchon-ri, Samcheok
Castor aralia (Kalopanax septemlobus) is a deciduous broadleaf tree in the family Araliaceae generally found in Korea, China, and Japan.
This tree in Gungchon-ri is estimated to be about 1,000 years old. It measures 17.5 m in height and 6.4 m in circumference at the chest level.
Locals have worshipped this tree as a village guardian and protected it by encircling it with a stone wall and a taboo rope. A ritual is performed in front of the tree on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 and on the fifth day of the fifth lunar month. In spring, villagers would foretell the prosperity of the year by observing this tree. When buds appear first on branches in the east, the eastern area of Daegwallyeong Pass will have a good harvest; when buds appear first on branches in the west, the western area of the pass will do so. This village holds a folk festival with many events such as seesawing, swinging, and farmer’s performances on the fifth day of the fifth lunar month.
영문 해설 내용
음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궁촌리 음나무는 나이가 1,000여 년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17.5m, 둘레 6.4m이다.
이 나무는 마을에서 수호신으로 모시며 주변에 돌담을 쌓고 금줄을 쳐서 보호하고 있다. 봄이 되어 이 나무에 잎이 필 때 동쪽 가지에서 먼저 피면 영동 지방에, 북서쪽 가지에서 먼저 피면 영서 지방에 풍년이 든다고 점친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정월과 단오에 이 나무에 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을 빈다. 특히 단오에 큰 잔치를 벌여 널뛰기, 그네뛰기, 농악 놀이 등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