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도호부 관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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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도호부 관아지
Samcheok-dohobu Government Office Site
삼척도호부 관아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삼척도호부 관아지
영문명칭 Samcheok-dohobu Government Office Site
한자 三陟都護府 官衙址
주소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8-2 일원
지정(등록) 종목 사적 제562호
지정(등록)일 2021년 12월 20일
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70필지 / 29,186㎡
웹사이트 삼척도호부 관아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조선시대의 삼척도호부 관아가 있었던 터이다. 조선 태조 2년(1393) 삼척이 삼척부로 승격되고 태종 13년(1413) 삼척도호부로 지명이 변경된 후 고종 32년(1895)에 삼척군으로 지정될 때까지 삼척 지역의 통치 중심지였다.

2010년부터 시작하여 2016년까지 이어진 발굴조사의 결과로 객사*와 동헌**, 내아*** 등의 건물터와 같은 관아의 건물 유적, 삼척읍성 남문의 터, 성벽의 몸체 부분이 확인되었다. 이와 더불어 여러 문헌 자료와 기록을 통해 삼척도호부 관아의 실체가 분명히 확인되었다.

조선시대 삼척 지역의 대표적인 관아 유적지로 실체가 분명히 확인되고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커 삼척도호부 관아 복원 사업이 진행되던 2021년 12월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객사인 진주관과 응벽헌을 복원한 상태이다.


  • 객사(客舍): 외국 사신이나 다른 곳에서 온 벼슬아치를 대접하고 묵게 하던 숙소.
  • 동헌(東軒): 지방 관아에서 수령(守令)들이 업무를 처리하던 중심 건물.
  • 내아(內衙): 지방 관아의 안채

영문

Samcheok-dohobu Government Office Site

This is the former site of Samcheok-dohobu Government Office.

The Samcheok area has been known by its current name since the year 757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76-935). In 1413,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received the status of a regional military command (dohobu), which was an administrative unit established in an area of great strategic importance. Thus, as a governing institution, Samcheok-dohobu Government Office oversaw the administration of the area until the end of the 19th century. The area became a county in 1895 and a city in 1986.

The government office’s original buildings were all los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Excavations of the site, conducted in 2010-2016, confirmed the remains of the walls and the southern gate of Samcheogeupseong Walled Town, as well as the building sites of the government office, which include a magistrate’s office, a magistrate’s residence, and a guesthouse.

In 2021, the site was designated as a Historic Site in recognition of its historic and academic value as the Samcheok area’s representative Joseon-period government office. The same year, a project to reconstruct the government offices based on archaeological findings and historical documents was launched. Jinjugwan Guesthouse and Eungbyeokheon Pavilion were completed in 2022.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삼척도호부의 관아가 있던 터이다.

이 지역은 통일신라시대인 757년부터 삼척이라 불렸으며, 조선시대인 1413년 삼척도호부가 되었다. 도호부는 주로 군사 요충지에 설치되던 지방 행정기구였으며, 삼척도호부는 19세기 말까지 삼척 지역의 통치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삼척도호부는 1895년 삼척군이 되었다가 1986년 삼척시로 승격되었다.

삼척도호부에 있던 건물들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모두 소실되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이어진 발굴조사 결과, 삼척읍성의 남문 터와 성벽, 그리고 도호부의 동헌, 내아, 객사 등의 건물터가 발견되었다.

삼척도호부는 조선시대 삼척 지역의 대표적인 관아 유적지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21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발굴조사 결과와 고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2년 객사인 진주관과 누정 응벽헌을 완공하였다.

갤러리

참고자료

주석

  1. “조선 시대 삼척 지역 통치중심지 ‘삼척도호부 관아지’사적 지정”, 문화재청 보도자료, 2021.12.20. http://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3167&sectionId=b_sec_1&pageIndex=1&strWhere=&strValue=&mn=NS_01_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