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사 사적비
삼막사 사적비 Monument of the Construction of Sammak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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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삼막사 사적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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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onument of the Construction of Sammaksa Temple |
한자 | 三幕寺 事蹟碑 |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 478 (석수동)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125호 |
지정(등록)일 | 1985년 6월 28일 |
분류 |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점 |
웹사이트 | 삼막사 사적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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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삼막사 창건과 그 이후 연혁을 기록한 비석이다. 사적비(事蹟碑)는 사찰이나 서원, 사당, 성곽 등의 역사를 기록한 비석을 말하며, 기적비(紀蹟碑)라고도 한다.
비석 앞면에는 삼막사의 역사가, 뒷면에는 시주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비문에는 ‘관악산맥 삼성산 아래 있는 절로, 이름이 삼막사다. 절 왼편에 향로봉(香爐峰)이 있다. 숙종 33년(1707)에 이 비석을 세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이 사적비에는 신라 원효대사(元曉大師, 7세기)가 터를 잡고 띠집을 지어 수도하는 곳으로 창건한 후 통일신라 말기에 도선국사(道詵國師, 9세기)가 고쳐 지어 관음사(觀音寺)라고 불렀고, 고려 말기에는 지공선사(指空禪師)와 나옹선사(懶翁禪師) 등이 머물렀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다만 비문이 상당히 마멸되어 있어서 지금으로서는 명확하게 확인하기가 어렵다.
비석은 화강암을 사각형으로 깎아 만든 받침돌(臺石)에 비문을 새긴 몸돌(碑身)을 세우고, 그 위에 한옥의 팔작지붕 모양을 한 지붕돌(蓋石)을 올렸다. 거북모양 받침돌(龜趺)이나 용을 새긴 지붕돌(螭首)을 갖춘 것들에 비하면 장식하지 않은 소박한 비석이다. 이 사적비는 삼막사의 역사를 알려주는 사실상 유일한 기록으로, 문화재로서 가치가 크다.
영문
Monument of the Construction of Sammaksa Temple
This granite monument, erected in 1707, records the history of Sammaksa Temple.
The inscription carved on this monument is illegible as it has been severely worn down. It is known that the inscription includes the brief history of the temple as follows: “Sammaksa Temple was founded by Monk Wonhyo (617-681) in the 7th century on the site where he had built a thatched hut to practice asceticism. During the 9th century, State Preceptor Doseon (827-898) rebuilt the temple and called it Gwaneumsa. In the late 14th century, an eminent Indian monk named Dhyanabhadra (?-1363, Kor. Jigong) and his disciple Naong (1320-1376) stayed at this temple.”
The back side of the monument is carved with the names of people who offered donations to the temple. This is the only extant record about the founding of this temple.
영문 해설 내용
1707년에 세워진 이 화강암 비석은 삼막사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비문이 상당히 마멸되어 있어서 지금은 그 내용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지만,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삼막사는 신라의 승려인 원효대사가 7세기에 띠집을 짓고 수도하던 곳에 창건한 사찰이다. 9세기에는 도선국사가 사찰을 고쳐 짓고 관음사라고 불렀으며, 14세기 말에는 지공선사와 나옹선사 등이 머물렀다고 한다.
뒷면에는 삼막사에 시주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