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Rock-carved Seated Buddha in Samneunggyegok Val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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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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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Rock-carved Seated Buddha in Samneunggyegok Valley |
한자 | 三陵溪谷 線刻如來坐像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순환로 341-126 (배동) |
소장처 | Rock-carved Seated Buddha in Samneunggyegok Valley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9호 |
지정(등록)일 | 1982년 2월 24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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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높이 약 10m의 바위 면에 서쪽을 향해 앉아 있는 모습으로 조각되었다. 얼굴과 손 그리고 상체의 옷자락 부분만 얕게 부조되었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선각(線刻)으로만 처리되었다. 바위 면 중간쯤에 가로로 깊이 패여 있는 균열을 피해 위쪽에 불신(佛身)을 새기고 그 아래쪽에 연화대좌(蓮花臺座)를 배치하였다.
얼굴이나 신체 부위를 돌출시킨 조각 기법이 독특하다. 배경이 되는 바위 면을 깎아내는 방식이 아니라 대상이 되는 신체 부위의 주변 즉, 얼굴의 외곽, 눈썹 밑, 코의 옆 부분, 입술 주변, 손 등의 외곽을 얕게 파내어 대상을 튀어나오게 하는 방법으로 조각하였다. 형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남산의 마애불 가운데 가장 늦은 시기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문
Rock-carved Seated Buddha in Samneunggyegok Valley
This rock carving, engraved onto the face of a 10 m-tall west-facing rock outcrop in Samneunggye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depicts a seated buddha. It is presumed to date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making it the most recently made rock-carving among those on Namsan Mountain.
The face, hands, and upper robes are depicted in relief, while the other parts are depicted with engraved lines. The relief carving technique is unusual in that rather than carving out the background, the areas around the bodily features were shallowly carved to make the features appear to stand out. The natural horizontal crevice in the rock face was incorporated into the design by carving the body of the buddha above the crevice and the lotus-shaped pedestal below the cre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