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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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Rock-carved Seated Sakyamuni Buddha in Samneunggyegok Valley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영문명칭 Rock-carved Seated Sakyamuni Buddha in Samneunggyegok Valley
한자 三陵溪谷 磨崖石迦如來坐像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순환로 341-126 (배동)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8호
지정(등록)일 1982년 2월 24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높이 7m, 너비 5m의 자연 암벽에 가득 차도록 새긴 불상이다. 머리에서 어깨까지는 높은 돋을새김으로, 가슴 아래는 얕은 선각(線刻)으로 새겼다. 이 처럼 몸부분은 평면적으로 표현하고, 머리를 좀 더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은 통일신라 하대부터 볼 수 있는 기법이다.

오른손은 위로 들어 가슴 부분에 두고, 왼손은 배 앞에 놓고 있어 손 모양만으로 불상의 이름을 추정하기는 어렵다. 옷주름선은 조밀한 음각선이며, 두 손과 발에 손금이 비교적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 특이하다. 선으로 표현된 몸은 부피감이나 입체감이 거의 없어 투박하고 형식적이어서 고부조로 돋을새김한 얼굴과 대조를 이룬다.

영문

Rock-carved Seated Sakyamuni Buddha in Samneunggyegok Valley

This rock carving, engraved onto the face of a 7 m-tall rock outcrop in Samneunggye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depicts Sakyamuni, the historical Buddha who lived in ancient India. It is presumed to date to the late period of Unified Silla (668-935). The carving was made using a popular technique of the time, in which the head and shoulders are depicted using high relief and the rest of the body is depicted using engraved lines.

The Buddha is seated on a lotus-shaped pedestal with his legs crossed. His right hand is held at his chest, and his left hand rests on his lap. The folds of the robes are compact, and the hands and feet are depicted in relatively more d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