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율곡사 괘불탱
율곡사 괘불탱 Hanging Painting of Yulgoksa Tem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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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율곡사 괘불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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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anging Painting of Yulgoksa Temple |
한자 | 栗谷寺 掛佛幀 |
주소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 1034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1316호 |
지정(등록)일 | 2001년 8월 3일 |
분류 | 유물/불교회화/탱화/보살도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폭 |
웹사이트 | "산청 율곡사 괘불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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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산청 율곡사 괘불탱은 그림 아래쪽에 적은 기록(화기)을 통해 조선 숙종 10년(1684)에 제작되었으며, 조선 영조 5년(1729)에 고쳐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처의 두 발 사이에 왕과 왕비, 세자의 안녕을 바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데, 이는 다른 괘불탱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율곡사 괘불탱만의 중요한 특징이다.
산청 율곡사 괘불탱은 부처를 단독으로 가득 채워 그렸으며, 부처 좌우에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란꽃을 그려넣었다. 둥그스름한 얼굴에 치켜 뜬 듯한 눈썹과 긴 코, 작은 입, 적당히 큰 귀 등 이목구비를 매우 단정하게 표현하였으며, 옷은 여러 형태의 꽃무늬와 황금색실을 이용하여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불화의 전반적인 보존상태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단정하고 세련된 그림체와 우아하고 균형 잡힌 인물의 비례, 호화로우면서도 안정감 있고 조화로운 색채, 다양하고 섬세한 문양 표현 등이 매우 뛰어나 17세기 불화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영문
Hanging Painting of Yulgoksa Temple
Hanging banner paintings were displayed outdoors on special occasions such as the Buddha’s birthday, outdoor rites, and the funerals of eminent monks.
This painting of the Buddha was painted in 1684 and was repaired in 1729. The Buddha is holding a lotus branch in his hands and wearing a splendid jewelled crown and a robe decorated with flower patterns. The background is filled with peonies in various colors. A prayer for the wellbeing of the king, queen, and crown prince is written between the Buddha’s feet, which is uncommon for hanging banner paintings.
영문 해설 내용
괘불은 사찰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야외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데 쓰였다.
이 괘불은 1684년에 그려졌으며 1729년에 고쳐 그렸다. 부처는 연꽃 가지를 들고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여러 형태의 꽃무늬로 장식된 옷을 입었다. 부처의 좌우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모란꽃을 그려 넣었다. 부처의 두 발 사이에는 왕과 왕비, 세자의 안녕을 기원하는 글이 적혀 있는데, 이는 다른 괘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이한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