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문수암 석가영산회후불탱
산청 문수암 석가영산회후불탱 Hanging Scroll Behind the Buddha in Munsuam Temple, Sancheong (The Vulture Peak Assemb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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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산청 문수암 석가영산회후불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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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anging Scroll Behind the Buddha in Munsuam Temple, Sancheong (The Vulture Peak Assembly) |
한자 | 山淸 文殊庵 釋迦靈山會後佛幀 |
주소 |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마근담길 173-17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439호 |
지정(등록)일 | 2005년 10월 13일 |
분류 | 유물/불교회화/탱화/보살도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폭 |
웹사이트 | "산청 문수암 석가영산회후불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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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영산회란 석가모니가 인도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알리던 것을 뜻하며, 후불탱이란 법당에 모셔놓은 불상 뒤쪽에 걸어두는 불화를 말한다.
산청 문수암 석가영산회후불탱은 불화기록(화기)에 따르면 1901년 조성되었으며, 비교적 큰 규모의 작품으로 문수암 대웅전에 보관되어 있다.
석가영산회후불탱은 연꽃모양의 자리 위에 앉아 있는 석가모니 좌우에 제자인 아난과 가섭을, 그 양쪽에 보살상 3구, 사천왕상 2구씩 배치하고, 그림의 가장 위쪽으로 분신불*과 제자상을 그렸다. 1900년대 비교적 늦은 시기의 작품으로 근대 불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석가모니와 주변 보살상의 표현은 거의 동일하나 석가모니의 옷은 화려하게 장식한 반면 보살상의 옷은 단순하게 그려 차이를 두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산청 문수암 석가영산회후불탱은 서양화법이 유입되던 19~20세기 불화 화풍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 분신불(分身佛) : 사람의 다른 몸. 부처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몸으로 나타났으며, 이때 나타난 몸을 말함
영문
Hanging Scroll Behind the Buddha in Munsuam Temple, Sancheong (The Vulture Peak Assembly)
This painting, enshrined in Daeungjeon Hall of Munsuam Temple, was painted in 1901 and depicts the scene of the Buddha’s lecture at Vulture Peak.
Sakyamuni is portrayed in the center, sitting on a lotus pedestal, with Ananda and Maha Kasyapa illustrated on his left and right sides, respectively. Three bodhisattvas and two guardian kings are also painted on either side of the Buddha. On the upper part of the painting, the Buddha's disciples and his various earthly manifestations are depicted.
This painting shows the artistic style of Buddhist paintings made around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when Western painting techniques were introduced to Korea.
영문 해설 내용
문수암 대웅전에 봉안된 이 그림은 1901년에 조성된 것으로,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연꽃 모양의 대좌에 앉은 석가모니를 가운데에 그리고, 좌우에 제자인 아난과 가섭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본존의 양쪽에는 보살상 3위와 사천왕상 2위씩을 각각 배치하였다. 화면 가장 위쪽에는 분신불과 제자상을 그렸다.
서양화법이 유입되던 19~20세기의 불화 화풍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 "Trikaya (삼신(三身)", Britann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