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견성암 신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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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견성암 신중도
Buddhist Painting of Gyeonseongam Hermitage, Sancheong (Guardian Deities)
산청 견성암 신중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산청 견성암 신중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Gyeonseongam Hermitage, Sancheong (Guardian Deities)
한자 山淸 見聖庵 神衆圖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구인동길 7-3 (강누리 산1-2)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46호
지정(등록)일 2018년 6월 21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점
웹사이트 산청 견성암 신중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신중도는 부처의 정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을 그린 그림으로 조선후기에 가장 많이 제작되었다. 신중도는 석가모니를 모신 주불전이나, 보살과 나한을 모신 부속 전각에 봉안하여 전각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산청 견성암 신중도는 조선 고종 10년(1873)에 진주 월아산 성은암에서 만들어진 그림이다. 투구를 쓰고 두 손바닥을 모으고 있는 위태천*을 중심으로 위로는 불교를 보호하는 대범천과 제석천을 그려넣었으며, 그 주위로 10위의 인물들을 배치하였다. 색채는 주황색과 초록색, 흰색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부분적으로 파란색과 노란색 등을 썼다.

산청 견성암 신중도는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신중도로 제작자는 알 수 없으나 명확한 제작시기와 봉안처가 남아있고, 그림 속 안정된 13위의 인물 구성과 비례를 잘 갖춘 인물표현 등 조선후기 신중도의 형식과 양식이 잘 갖추어진 작품이다.


  • 위태천(韋駄天) : 원래 인도의 토속신으로 갑옷을 입고 깃털장식이 달린 투구를 쓴 형상으로 주로 표현한 불법을 보호하는 수호신.

영문

Buddhist Painting of Gyeonseongam Hermitage, Sancheong (Guardian Deities)

This Buddhist painting depicts guardian deities who protect the dharma, or the universal truth proclaimed by the Buddha. Paintings with this motif were particularly popular in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and were placed in Buddhist worship halls to protect the building.

This painting was made in 1873 at Seongeunam Hermitage in Jinju. It is unknown when it was moved to Gyeonseongam Hermitage. The painting depicts 13 figures arranged in a symmetrical composition centered around Skanda, who wears a large helmet. The large figures to either side of Skanda are Indra and Brahma. These three guardian deities originated in ancient Indian mythology and were later incorporated into Buddhism. The other ten figures include other guardian deities and heavenly beings. Orange, green, and white are the painting’s most prominent colors, followed by blue and yellow.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부처의 가르침을 지키는 수호신을 그린 그림이다. 이와 같은 불화는 조선 후기에 가장 많이 제작되었으며, 불전에 모셔 불전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불화는 1873년에 진주 성은암에서 만들어졌다. 언제 견성암으로 옮겨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총 13위의 인물이 그려져 있는데, 큰 투구를 쓴 위태천을 중심으로 나머지 인물들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위태천 양옆에 크게 그려진 인물은 대범천과 제석천이다. 이 세 수호신은 인도 고대 신화의 신이며, 나중에 불교에 수용되었다. 나머지 10위의 인물들은 수호신과 신인들이다. 주황색, 초록색, 흰색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부분적으로 파란색과 노란색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