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우천리 도요지
사천 우천리 도요지 Kiln Site in Ucheon-ri, Sa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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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사천 우천리 도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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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Kiln Site in Ucheon-ri, Sacheon |
한자 | 泗川 牛川里 陶窯址 |
주소 |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우천리 1380번지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남도 기념물 제233호 |
지정(등록)일 | 2001년 5월 3일 |
분류 | 유적건조물/산업생산/요업/도자기가마 |
관리자 | 사천시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37,664㎡ |
웹사이트 | 사천 우천리 도요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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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도요지란 도기를 굽던 가마터를 말한다. 사천 우천리 도요지는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가마와 조선 후기의 백자 및 도기 가마가 밀집해 있는 유적이다. 현재 남아 있는 가마는 니구산(해발 378m)의 남서쪽 구릉 해발 6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0년 구룡저수지가 만들어지면서 물에 잠긴 곳에도 가마터가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일대는 도자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바탕흙의 공급, 연료 확보, 생산된 물품의 유통 등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조선 시대 전 시기에 걸쳐 도자기가 생산되었다.
2000년대 들어 발굴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도기 가마 4기가 조사되었다. 1호와 1-1호 가마는 천장이 무너진 상태였고, 2호는 절반 가까이 저수지 물에 잠겨 있었으나 천장이 무너지지 않아 원래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갖추고 있었다. 3호는 가까운 곳에 무덤이 조성되어 상당 부분 훼손되었으며, 남아 있는 규모로 보아 길이 10m, 너비 7m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녹갈색 혹은 흑갈색 유약을 발라 구운 도기(옹기)들로 항아리, 병, 주전자, 사발 등이다. 발견된 도기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은 16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
Kiln Site in Ucheon-ri, Sacheon
This is the site of kilns that were used in the early and late periods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kilns of the early Joseon period produced buncheong ware, and the kilns of the late Joseon period produced white porcelain and earthenware. The kilns are located at an altitude of 60 m above sea level along the southwestern slope of Nigusan Mountain (378 m above sea level). The surrounding area is rich in the clay and firewood necessary to produce pottery and was located along a waterway for shipping the pottery. Due to these favorable conditions, pottery was manufactured here throughout the Joseon period. More kilns would likely have been located in the vicinity, but the area became submerged underwater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Guryong Reservoir in 1950.
Four kilns have been discovered since excavations began in the 2000s. Kilns No. 1 and 1-1 were discovered with their roofs collapsed. Kiln No. 2 was half-submerged in water but was nevertheless in a relatively good condition with its roof still in place. Kiln No. 3 was significantly damaged by tombs built nearby, but based on its remains, it is presumed to have measured about 10 m in length and 7 m in width.
The pottery unearthed at this site is mostly tableware such as jars, bottles, kettles, and bowls which have greenish-brown and dark brown glazing. The earliest of these are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16th century.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조선 전기와 후기에 사용된 가마가 있던 곳이다. 조선 전기의 가마는 분청사기를 제작하였고, 조선 후기의 가마는 백자와 도기를 제작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가마는 니구산(해발 378m)의 남서쪽 구릉 해발 6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일대는 도자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흙과 연료가 풍부하고, 생산된 물품을 유통시키는 데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전 시기에 걸쳐 도자기가 생산되었다. 인근에도 가마터가 남아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1950년 구룡저수지가 만들어지면서 수몰되었다.
2000년대 들어 발굴조사가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도기 가마 4기가 조사되었다. 1호와 1-1호 가마는 천장이 무너진 상태였고, 2호는 절반 가까이 저수지 물에 잠겨 있었으나 천장이 무너지지 않아 원래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갖추고 있었다. 3호는 가까운 곳에 무덤이 조성되어 상당 부분 훼손되었으며, 남아 있는 규모로 보아 길이 10m, 너비 7m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녹갈색 혹은 흑갈색 유약을 발라 구운 항아리, 병, 주전자, 사발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그릇 종류가 대부분이다. 이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은 16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맥요소
Nodes
ID | Class | Label | Descrip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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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_우천리_도요지 | Place | 사천_우천리_도요지 | |
J38-0233-0000 | Heritage | (경상남도_기념물_제233호)_사천_우천리_도요지 | |
2002년_시굴조사 | Event | 2002년_시굴조사 | |
구룡저수지 | Place | 구룡저수지 |
Links
Source | Target | Relation |
---|---|---|
사천_우천리_도요지 | J38-0233-0000 | isDesignatedAs |
사천_우천리_도요지 | 2002년_시굴조사 | isRelatedTo |
사천_우천리_도요지 | 구룡저수지 | isRelatedTo |
참고자료
- 사천 우천리 도요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333802330000 → 이곳에서 지표채집된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 전기의 분청사기와 조선시대 후기(17-18세기)의 백자와 옹기를 생산하였던 지방요로 추정되고 있다. 사남면 우천마을의 구룡못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일부는 구룡못 물속에 잠겨 있다. 가마터는 구릉면을 따라 길이 200여m, 폭 약 30m로 구룡못의 물속에 잠겨 있는 부분까지 한다면 그 면적이 꽤 넓은 것으로 여겨진다. 주변에는 가마 벽체의 일부분과 분청사기, 자기, 옹기 조각 등이 발견되고 있어 이 지역의 도자기 역사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 “우천리 유적”, 『한국고고학전문사전 생산유적편』, 국립문화재연구소, 2019, 1064~1065쪽.
- '명품마을' 혁신을 찾아서 <19> 사천 우천바리안마을, 국제신문, 2020.10.4.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01005.22013000073 → 경남 사천시 사남면 우천마을은 ‘배부른 소가 냇가에서 쉬고 있는 형국’이라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 이 마을은 1950년 마을 앞에 대규모 저수지가 생기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비옥했던 논밭이 수몰되자 100가구가 넘던 주민은 사남면 소재지나 사천읍 등지로 이주했고 35 가구만 마을에 남았다.
- 우천리 도요지(牛川里 陶窯地), 사천시사 제11편 문화재, 향토역사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http://jdpaper.ciclife.co.kr/sub.html?w=body_01_01&style=01&idx=951&num=3524&search=&_view=view → 사천시 사남면 우천리 산 4번지 1 일대 구룡저수지 못가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마터로 요벽체와 소토층, 자기편 등이 상당수 확인되어 도요지임을 확인했다. 지표상의 유물을 통해 보면 조선시대 전기의 분청사기와 17∼18세기의 자기와 옹기를 생산하였던 지방민요로 추정되는 대형 가마터로 도자사(陶磁史) 학술자료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명되었다. / 우천리 도요지는 1996년 8월초 김남진(사천문화신문사 발행인 : 현 가야비파구룡요 경영)이 발견하여 학계· 행정 등에서 조사한 결과 고려초부터 조선중기까지 생산된 민요가마터로 판명되었다. 이 가마의 형태는 고려 초의 형식인 땅굴터널식으로 약 100m사이에 수십개(???) 집단적 가마터이며 발견된 파편은 녹유· 흑유· 분청· 막백자 등과 옹기류도 수집된 바 있으며 맞은편에는 기와를 굽던 기와가마터도 있었음이 확인되었다.(근거 확인 필요) / 이 가마터를 최초로 발견하여 지금까지 연구하여 온 김남진의 노력에 의해 이곳에서 나는 흙과 유약을 찾아 실험을 해 본 결과 이곳의 흙과 유약만으로 일본 국보인 이도차완과 똑같은 비파색을 재현해 내는데 성공했으며, 특히 이곳에서 그릇을 굽다가 임진왜란 당시 조선사기장이 일본에 끌려가 일본 아가노야끼(上野燒)를 개요한 도공 존개의 뿌리를 찾게 된 가마터(관련자료 없으므로 확인 필요함)이기도 하다.
- 사천 우천리 도요지, 재봉틀의 국어방, 네이버 블로그, 2014. 8. 13. https://blog.naver.com/kwank99/220090384204 → 사천시와 경상남도는 2000년부터 옛 가마터 보존과 발굴에 나섰다. 사천시와 경남문화재연구원은 2002년 구룡저수지 언덕의 옛 가마터를 발굴해, 우선적으로 4개의 가마터를 확인했다.(???) 발굴 당시 사발 1개와 녹색을 띤 주병 파편 등 상당수 도자기 조각들이 나왔다. 경남문화재연구원은 이 곳 가마터가 지어진 시기를 16~17세기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