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다솔사 대양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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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다솔사 대양루
Daeyangnu Pavilion of Dasolsa Temple, Sacheon
사천 다솔사 대양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사천 다솔사 대양루
영문명칭 Daeyangnu Pavilion of Dasolsa Temple, Sacheon
한자 泗川 多率寺 大陽樓
주소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다솔사길 417 (용산리)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3호
지정(등록)일 1974년 2월 16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각루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사천 다솔사 대양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사천 다솔사* 대양루는 영조 34년(1758)에 지은 건물이다. 대양루는 다솔사에서 중심이 되는 건물인 적멸보궁과 마주해 있고 대양루 좌우에는 스님들이 머물면서 공부하는 법당과 더불어 ‘ㅁ’자 모양의 마당이 있다.

대양루는 다솔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건물이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건물로서의 격식을 갖추고 있다. 앞면 5칸, 측면 4칸의 맞배지붕**의 모습에 기둥 위에만 새 부리 모양의 재료를 써서 지붕을 받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누각 마루 아래의 기둥들은 굵고 뒤틀어진 모양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여 자연스러우며, 마루 위의 기둥은 잘 다듬어 단정하다. 대양루의 앞·뒤 기둥머리에는 길고 굵은 대들보를 하나만 세워 여러 개의 기둥을 두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마루 안의 쓰임새가 많으며 건축물의 구조적 가치가 돋보인다.


  • 다솔사(多率寺): 신라 지증왕 4년(503)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여 영악사라 불렀다가 선덕여왕 때 다솔사라고 함. 그 후 영봉사라 하였다가 신라 말 도선국사가 부속 건물을 더 짓고 다솔사로 바꾸어 부름. 그 뒤 전란으로 중요 건물들이 불에 타 여러 번 고쳐 지어 오늘에 이름.
  • 맞배지붕: 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이 용마루까지 옆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영문

Daeyangnu Pavilion of Dasolsa Temple, Sacheon

This two-story pavilion was built in 1758. It is the oldest and largest building in Dasolsa Temple.

Originally, its lower floor had a passage leading to the main hall of the temple. But after the stone stairs at the left side of the pavilion were installed, it was no longer used as a gateway. The upper floor of the pavilion is currently used as an exhibition hall.

The pavilion was renovated in 1986 and 2001.

영문 해설 내용

이 2층 문루는 1758년에 지은 것으로 다솔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건물이다.

처음 지어졌을 때에는 이 문루의 아래층을 통과해서 다솔사의 주불전인 적멸보궁 앞마당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그러나 건물 왼쪽에 돌계단이 새로 생기면서, 지금은 출입문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 현재 윗층은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86년과 2001년에 보수한 것이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