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헌 터(칠곡 매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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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송헌 터 四松軒 터
Sasongheon Ritual House Site
Goto.png 종합안내판: 칠곡 매원마을



해설문

국문

사송헌 터는 조선 숙종 대에 대사헌을 지낸 이원록을 기리기 위하여 이원록의 8대손인 이상선과 9대손 이신영이 19세기 후반에 지은 재실이 있던 자리이다. 특히 이신영의 사돈인 양산 군수이자 구한말 의병장이었던 류인목이 이곳을 왕래하면서 일제강점기에 야학당으로도 쓰였다.

1945년 광복 이후 사송헌은 매원국민학교(오늘날 매원초등학교)의 임시 건물로 사용되었고, 사송헌에서 1949년 9월 1일에 매원국민학교의 개교와 함께 입학식이 열렸다. 그러나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폭격으로 사송헌이 소실되어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고, 1988년에 매원리 385-2번지에 사송헌을 새로 지었다.

영문

Sasongheon Ritual House Site

This is the former site of Sasongheon Ritual House, which was established in 1876 to commemorate Yi Won-rok (1629-1688), a civil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It was founded by Yi Sang-seon and Yi Sin-yeong, who were 8th- and 9th-generation descendants of Yi Won-rok.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he building was used as an evening school. After Korea regained independence in 1945, it was temporarily used as the building of Maewon Elementary School, until being destroyed in the Korean War (1950-1953). In 1988, a new building with the same name was built in the central part of the village.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조선시대의 문신 이원록(1629-1688)을 기리기 위해 1876년에 지은 사송헌이라는 재실이 있던 자리이다. 사송헌은 이원록의 8대손인 이상선과 9대손인 이신영이 지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야학당으로 쓰였고, 1945년 광복 이후에는 매원초등학교의 임시 건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원래의 사송헌은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었고, 1988년 매원마을 중심부에 새 건물을 지었다.

  • 등록신청 자료보고서에는 건립연도가 1876년으로 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