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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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비봉루
Bibongnu Pavilion, Jinju
비봉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진주 비봉루
영문명칭 Bibongnu Pavilion, Jinju
한자 晉州 飛鳳樓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창렬로 205-17 (상봉동)
지정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29호
지정일 2003년 4월 17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비봉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비봉루는 진주의 진산(鎭山)*인 비봉산 자락에 있는 누각이다.

비봉루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1337~1392)가 이곳에 다녀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후손 정상진(鄭相珍)이 1940년에 지었다.

누는 다락집으로 지었는데 건물의 아름다움과 단청의 화려함이 한옥 누각 건물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고 있다.

누각에 딸린 부속 건물인 관리사는 전통 한옥 양식과 일제강점기의 양식이 섞여 있다. 한옥 건축과 한옥 건축 양식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자료로 가치가 있다.


  • 진산 : 도읍지 또는 고을 뒤에 있는 큰 산

영문

Bibongnu Pavilion, Jinju

This pavilion was built in 1940 by Jeong Sang-jin, a wealthy man of the Jinju area. It was built to commemorate the time when Jeong Sang-jin’s ancestor, the renowned civil official Jeong Mong-ju (1337-1392) of the Goryeo period (918-1392), visited the Jinju area in 1374.

The pavilion is elevated above the ground on tall posts, and its main floor is surrounded by balustrades. It features a hip-and-gable roof, and its pillars, eaves, and ceiling are painted with colorful and ornate traditional designs, as is more commonly found in royal palaces or Buddhist temples. Next to the pavilion is a custodian’s office, which also features traditional balustrades around its perimeter, but is enclosed with glass windows, thus demonstrating a mix of traditional and modern architectural styles.

영문 해설 내용

이 누각은 진주 지역의 부호였던 정상진이 1940년에 지었다. 정상진의 선조이자 고려시대의 문신인 정몽주(1337-1392)가 1374년 진주 지역에 들렀을 때, 이곳에 머물렀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누각은 높은 기둥 위에 세워졌으며, 사방에 난간을 둘렀다. 누각의 팔작지붕과 기둥, 처마, 천장은 궁궐이나 사찰의 건물과 같이 화려한 단청으로 장식되어 있다. 누각 옆의 관리사는 사방에 난간을 두르고 외부에는 유리창을 달아, 전통적인 한옥 양식과 근대 양식이 절충된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