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홍산 상천리 마애불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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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홍산 상천리 마애불입상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Sangcheon-ri, Buyeo
대표명칭 부여 홍산 상천리 마애불입상
영문명칭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Sangcheon-ri, Buyeo
한자 扶餘 鴻山 上川里 磨崖佛立像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상천리 산104-1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0호
지정(등록)일 1992년 12월 8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구/70.3㎡
웹사이트 부여 홍산 상천리 마애불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마애불은 바위에 새겨서 만든 불상이며, 입상은 서 있는 자세를 한 상을 가리킨다.

상천리 마애불입상은 태봉산 정상 근처의 바위에 얕은 선으로 불상을 새긴 것이다.

이 불상은 뒤쪽에 희미한 선으로 광배*가 표현되었고, 얼굴은 둥글고 넓적하며 목은 짧다. U자 모양으로 표현된 옷 주름 등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모습도 있지만, 민머리와 넓적한 얼굴, 거대한 규모로 보아 고려 전기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이 마애불은 부여지역에서 매우 드문 것으로, 고려시대 이 지역의 민간 불교 신앙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 광배(光背) :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진리의 빛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

영문

Rock-carved Standing Buddha in Sangcheon-ri, Buyeo

This rock-carved standing buddh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 buddha is depicted standing on a lotus-shaped pedestal. He has a round broad face and a short neck. There is also a halo faintly carved around buddha. The three creases encircling his neck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A rock-carved depiction of a buddha is a rare find in the Buyeo area.

영문 해설 내용

이 마애여래입상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처는 연꽃 모양 대좌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얼굴은 둥글고 넓적하며 목은 짧다. 불상의 뒤쪽에는 희미한 선으로 광배가 표현되었고, 목에는 수행의 단계를 상징하는 삼도가 뚜렷이 남아있다.

부여지역에서는 마애불이 매우 드물게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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