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신동엽 가옥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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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신동엽 가옥 터
Site of Sin Dong-yeop's House, Buyeo
"부여 신동엽 가옥 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부여 신동엽 가옥 터
영문명칭 Site of Sin Dong-yeop's House, Buyeo
한자 扶餘 申東曄 家屋 터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신동엽길 12
지정(등록) 종목 국가등록문화재 제339호
지정(등록)일 2007년 7월 3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인물기념시설/
수량/면적 대지면적 302㎡
웹사이트 "부여 신동엽 가옥 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신동엽 가옥 터는 시인 신동엽이 어린 시절부터 결혼 후에 살았던 집터이다. 원래 초가집이었으나, 1985년에 유족과 문인들에 의해 기와집으로 복원되어 2003년 부여군에 기증되었다.

신동엽은 1959년 장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이후 「껍데기는 가라」, 「금강」,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 민족문제와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유명한 시들을 발표하여, 1950~60년대 민중시를 정착시키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시집인 「아사녀(1963)」, 「신동엽전집(1975)」, 「꽃같이 그대 스러진(1989)」과 산문집인 「젊은 시인의 사랑(1989)」이 있다.

이 가옥 터는 우리 국문학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시인이 살았던 곳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며, 가옥 맞은편에는 신동엽 문학관이 들어서 있다.

영문

This site was once occupied by the house of Sin Dong-yeop (1930-1969), a poet born in Buyeo. He lived here in his youth and after marriage.

Sin Dong-yeop started his literary career in 1959. His poetry is well known for evoking historical awareness and thoughts on various national crises, which made him a popular poet. He also pioneered the establishment of grassroots poetry, as his topics were mainly about 1950s and 1960s-era social issues.

The original house was a thatched-roof house, but it was reconstructed with a tiled roof in 1985 by his descendants and follower-writers. Currently, the Sin Dong-yeop Literary Museum stands opposite to the house. In 1970, a stele bearing his poetry was erected 900 m to the west of this house on the bank of the Geumgang River.

영문 해설 내용

부여 출신의 시인 신동엽(1930-1969)이 어린 시절부터 결혼 이후까지 살았던 집터이다.

신동엽은 1959년에 등단한 후, 민족문제와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유명한 시들을 발표하였다. 1950~60년대 역사와 현실에 대한 자각을 시로 표현한 대표적인 민족시인이자, 민중시 정착에도 선구적인 역할을 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동엽이 살던 집은 원래 초가집이었으나, 1985년 유족과 문인들에 의해 기와집으로 복원되었다. 현재 가옥 맞은편에는 신동엽 문학관이 들어서 있고, 서쪽으로 900여 m 떨어진 금강변에는 1970년에 세워진 신동엽의 시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