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
|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 Trifoliate Orange at the Magistrate’s Office of Seokseong Local Government, Bu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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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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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Trifoliate Orange at the Magistrate’s Office of Seokseong Local Government, Buyeo |
| 한자 | 扶餘 石城東軒 탱자나무 |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 764-3 |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
| 지정(등록)일 | 2024년 10월 31일 |
| 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 수량/면적 | 1주 |
| 웹사이트 |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탱자나무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생활 속에서 군사용 재료나 약재로 유용하게 사용해 온 나무이다.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의 높이는 4.8m, 너비는 6.8m로 전반적인 나무 모양이 아름답고 생육 상태도 좋다. 이 나무는 1628년 석성동헌을 새로 지을 때 심은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 시대 지방 관아 건물에 식재된 탱자나무 거목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또한 탱자나무가 지금은 없어진 형청*이 있던 관아의 동남쪽 방향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나무가 예로부터 형벌이나 죄인과 관련된 공간을 상징하는 식재로 활용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 형청(刑廳): 지방 관아에서 소송, 형옥, 법률, 노비 등에 관계된 업무를 담당하던 곳
영문
Trifoliate Orange at the Magistrate’s Office of Seokseong Local Government, Buyeo
Trifoliate orange (Poncirus trifoliata) is a deciduous broadleaf shrub in the citrus family (Rutaceae). Its thick, sharp thorns made it a useful material for fences and military defenses, while its fruits are traditionally used for medicinal purposes.
The trifoliate orange at the magistrate’s office of the Seokseong Local Government is said to have been planted in 1628, when the local government buildings were newly constructed. It stands 4.8 m tall and 6.8 m wide, with a graceful form and in excellent condition. It has significant historical value as the only remaining large tree known to have been planted at a local government office in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tree stands in the southeastern section of the former government complex, which once housed a judicial affairs office. This suggests that the trifoliate orange may have been planted as a symbolic marker associated with punishment or judicial spaces.
영문 해설 내용
탱자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굵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줄기는 울타리나 군사용 방어 시설의 재료로 사용되었고, 열매는 약재로 활용되었다.
석성동헌의 탱자나무는 1628년 석성동헌을 새로 지을 때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높이 4.8m, 너비 6.8m에 이르며, 나무의 전체적인 형태가 아름답고 생육 상태도 양호하다. 조선 시대 지방 관아 건물에 식재된 탱자나무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큰 나무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탱자나무가 서 있는 위치는 동헌의 남동쪽으로, 과거 사법 업무를 담당하는 관청이 자리했던 곳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나무가 형벌이나 죄인과 관련된 공간을 상징하는 식재였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