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소산성과 부여 관북리유적

부여 부소산성과 부여 관북리유적 Busosanseong Fortress and Archaeological Site in Gwanbuk-ri, Buyeo
대표명칭	부여 부소산성과 부여 관북리유적
영문명칭	Busosanseong Fortress and Archaeological Site in Gwanbuk-ri, Buyeo
한자	扶餘 扶蘇山城과 扶餘 官北里 遺蹟

해설문

국문

부여 부소산성(사적 제5호)과 부여 관북리유적(사적 제428호)은 국가사적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이다.

• 부여 부소산성 : 부소산성은 백제사비시대 중심성으로 부소산의 자연지형을 활용해 쌓은 성이다. 왕궁 북쪽에 위치하여 평상시에는 왕궁 후원 역할을 하다가 비상시에는 대피성으로 군사적인 기능을 수행하였다.
• 부여 관북리유적 : 사비백제 왕궁터로 추정되는 곳으로, 1982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발굴조사 결과 대형 전각건물, 연못, 목곽저장고와 석곽저장고, 도로, 철기‧금 등을 제작한 공방시설 등이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북리유적이 사비시대 왕궁 및 주요기관의 핵심지역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영문

Busosanseong Fortress and the Archaeological Site in Gwanbuk-ri, Buyeo

Baekje was an ancient kingdom on the Korean peninsula that existed from 18 BCE to 660 CE. In 2015, eight historic sites representing Baekje’s history and culture, including Busosanseong Fortress (Historic Site No. 5) and the Archaeological Site in Gwanbuk-ri (Historic Site No. 428), were collectively inscribed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under the name Baekje Historic Areas.

• Busosanseong Fortress, Buyeo: Busosanseong is a fortress constructed by Baekje around 538 utilizing the natural terrain of Busosan Mountain. This fortress served as the royal palace’s rear garden during times of peace and as a key defense facility to protect the palace and capital in times of emergency.

• Archaeological Site in Gwanbuk-ri, Buyeo: This is presumed to have been the site of the Baekje royal palace from 538 to 660. Through detailed excavations that began in 1982, sites such as large royal buildings, ponds, wooden storage pits, stone storage pits, roads, and workshop facilities that used iron and gold were found.

영문 해설 내용

백제(기원전 18-660)는 한반도에 형성되었던 고대 왕국이다. 부소산성(사적 제5호)과 관북리유적(사적 제428호)을 비롯하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8개의 유적지가 ‘백제역사유적지구’라는 이름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부여 부소산성: 부소산성은 538년경 백제가 부소산의 자연지형을 활용해 쌓은 성이다. 평상시에는 왕궁의 후원 역할을 하다가 위급시에는 왕궁과 수도를 방어하기 위한 핵심시설로 이용되었다.
• 부여 관북리유적: 538년부터 660년까지 백제의 왕궁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1982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대형 전각건물, 연못, 목곽저장고, 석곽저장고, 도로, 철기와 금을 제작한 공방시설 등의 터가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