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수사 대웅전
부산 운수사 대웅전 Daeungjeon Hall of Unsusa Temple, Bu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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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부산 운수사 대웅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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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aeungjeon Hall of Unsusa Temple, Busan |
한자 | 釜山 雲水寺 大雄殿 |
주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219번길 173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1896호 |
지정(등록)일 | 2016년 3월 2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
소유자 | 운수사 |
관리자 | 운수사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48.6㎡ |
웹사이트 | 부산 운수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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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운수사는 가야국 때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신수암으로 불리다가, 18세기 이전에 운수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2013년 대웅전을 수리하면서 발견된 종도리* 밑면에 기록된 상량 묵서명(墨書銘)을 보면 임진왜란 때 전부 불탄 사찰을 조선 인조 25년(1647)에 다시 짓기 시작해서 효종 6년(1655)에 완공하였음을 알 수 있다.
운수사 대웅전은 다양한 건축 기법을 보여 준다. 정면 세 칸, 측면 세 칸의 목조 건축물이며, 주심포계** 맞배집***으로 조선 시대 불전佛殿 건축의 전형을 잘 드러낸다.
절에 남아 있는 문화재로는 운수사 대웅전 석조여래삼존좌상(유형 문화재 제92호), 운수사 아미타삼존도(문화재 자료 제43호) 등이 있다.
- 종도리: 용마루 밑에 서까래가 걸리게 된 도리
- 주심포계: 기둥의 위에만 공포가 짜이는 것으로서 위쪽의 무게가 공포와 기둥을 통하여 지면으로 전달되는 구조
- 맞배집: 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이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박공지붕을 가진 집
영문
Daeungjeon Hall of Unsusa Temple, Busan
Daeung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enshrining a statue of Sakyamuni Buddha. This hall is also the main hall of Unsusa Temple.
The construction of this hall began in 1647 and was completed in 1655. None of the wooden buildings in the Busan area survived the fierce battles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this building is the oldest extant wooden building in the area.
The building's four corner pillars are made of stone at the bottom and wood at the top. This design was meant to enhance the pillars’ durability given the local climate's characteristics such as frequent typhoons and heavy rains.
Inside the hall is a stone buddha triad (Busan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92).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봉안한 법당으로, 운수사의 중심건물이다.
이 건물은 1647년에 짓기 시작해서 1655년에 완공되었다. 부산지역에는 임진왜란 이전의 목조 건물이 전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이 건물은 부산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건물 네 귀퉁이의 기둥은 아래쪽에 석재 기둥을 세워 목재 기둥을 받치고 있다. 이는 태풍이 잦고 비가 많이 오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각 내부에는 석조여래삼존좌상(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2호)이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