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Crape Myrtle of Yangjeong-dong, Bu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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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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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Crape Myrtle of Yangjeong-dong, Busan |
한자 | 釜山 楊亭洞 배롱나무 |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1동 산73-28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
지정(등록)일 | 1965년 4월 7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기념 |
수량/면적 | 1주 |
웹사이트 |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이 나무는 고려 중엽에 동래 동평현(東平縣)의 안일호장(安逸戶長)을 지낸 정문도(鄭文道) 공의 묘를 조성하면서 묘소 앞에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좌우에 각각 1그루씩 심었는데 원줄기는 죽고 주변 가지들이 살아남아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배롱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반들거리는 편으로, 마주나기를 하며 간혹 어긋나기도 한다. 줄기는 굴곡이 심한 편으로 비스듬히 눕기도 하며, 껍질은 적갈색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타원형이나 둥근 모양의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붉은 꽃을 오래 피우기 때문에 흔히 목백일홍이라고도 부른다.
이 나무의 추정 나이는 800여 년으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조상을 기리고 자손들의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뜻을 가져 문화적 가치도 매우 크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줄기는 굴곡이 심한 편으로 비스듬히 눕기도 하며, 껍질은 적갈색이다. 꽃은 7-8월에 붉은색으로 피며, 개화기가 길고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타원형 또는 둥근 모양의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양정동의 배롱나무는 고려 중엽의 인물인 정문도의 묘를 조성하면서 묘소 앞에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문도는 11세기 초 동래 동평현 향리의 우두머리였다. 묘소 입구 좌우에 1그루씩 심었는데 원줄기는 죽고 주변 가지들이 살아남아 현재의 한 그루가 남아있다. 이 나무는 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조상을 기리고 자손들의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뜻을 가져 문화적 가치도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