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무지개문 및 구 수위실
부산대학교 무지개문 및 구 수위실 Rainbow Gate and Former Security Office of Pusan National Univers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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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부산대학교 무지개문 및 구 수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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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Rainbow Gate and Former Security Office of Pusan National University |
한자 | 釜山大學校 무지개門 및 舊 守衛室 |
주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2동 474-26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등록문화재 제642호 |
지정(등록)일 | 2014년 10월 30일 |
분류 | 등록문화재/기타/교육시설/ |
시대 | 기타 |
수량/면적 | 무지개문 1기, 수위실 1동/ 무지개문:22㎡, 수위실:51㎡ |
웹사이트 | 부산대학교 무지개문 및 구 수위실,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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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무지개문은 개교 10주년을 기념하여 1957년 4월 20일 부산대학교 교문으로 준공하였다. 이 문은 한국 근현대 건축의 거장인 김중업이 설계하였으며 당시 부산대학교 후원회장이자 대선발효공업주식회사 사장이었던 박선기가 건립 비용을 출연하였다.
현재 무지개문은 금정산의 모습과 캠퍼스를 감싸고 있는 녹음과 어우러지면서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크기는 높이 12.3m, 폭 15.8m로, 곡선의 흰색 아치 형태는 일반적인 교문과는 다른 독창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다. 해와 달이 상승하듯 창공을 향해 솟구쳐 있는 모습은 원만(圓滿)과 자비(慈悲)를 상징하는 사랑의 정신을 표현한 것이며, 재학생들이 인류와 국가의 새 문화를 창조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구 수위실은 무지개문 왼쪽 숲에 자리하고 있다. 건물 앞면의 유리창에서는 건축가 김중업 특유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땅 위에 떠 있는 듯한 구조는 본 건물의 독특한 개성을 잘 살려주고 있다.
- 홍예문. ‘홍예’는 ‘아치’와 같은 말. 문의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반쯤 둥글게 만든 문.
영문
Rainbow Gate and Former Security Office of Pusan National University
The construction of this arched gate was completed on April 20, 1957, to commemorate the 10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Pusan National University. It was designed by Kim Chung-up (1922-1988), a renowned master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chitecture in Korea, and funded by Bak Seon-gi (1912-1962), a businessman and the chair of the sponsorship committee of Pusan National University.
The white arch, which symbolizes integrity and benevolence, was intended to encourage students to shape the future of their country and humanity. It measures 12.3 m in height and 15.8 m in width.
The former security office is located to the left of the Rainbow Gate. Large front windows represent the beauty of contemporary architectural style emphasized in this building, also designed by Kim Chung-up. The structure of the building is designed in such a way that it looks as if it is levitating above the ground.
영문 해설 내용
무지개문은 부산대학교 개교 10주년을 기념하여 1957년 4월 20일 부산대학교 정문으로 준공되었다. 이 문은 한국 근현대 건축의 거장인 김중업(1922-1988)이 설계하였으며, 당시 부산대학교 후원회장이자 사업가인 박선기(1912-1962)가 건립 비용을 지원하였다.
흰색의 아치 형태는 원만과 자비를 상징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인류와 국가의 새 문화를 창조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높이 12.3m, 폭 15.8m이다.
구 수위실은 무지개문의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전면의 큰 유리창은 김중업이 설계한 건물 특유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땅 위에 떠 있는 듯한 구조가 매우 독특하다. 이 건물은 2011년에 리모델링되었다.